관리 메뉴

Route49

내가 시청자라면 TV 껐다 - 베르스타펜 본문

F1/데일리

내가 시청자라면 TV 껐다 - 베르스타펜

harovan 2018.03.26 18:30
2018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가 지루하다고 느낀게 저 혼자만은 아니었네요.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은 레이스가 재미 없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마치 모나코 같았다. 1-1.5초가 빨랐어도 추월 할 수가 없었다. 내가 시청자였다면  TV를 껐을 것이다. 뭔가 변하지 않는다면 계속 그대로일것 같다. 서킷을 바꿔야 할까? 나는 차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전에 이곳(알버트 파크)에서 추월은 큰 문제가 아니었다.”

VSC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에게 리드를 빼앗기고 되찾지 못한 루이스 해밀턴도 베르스타펜과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내 엄마나 가장 친구가 절벽 끝에 매달려 있을때 그들을 구할 의지와 능력이 되면서도 아무것도 못하는것과 같다. 다음 레이스에서는 다를 것이다.”

베르스타펜이나 해밀턴의 말처럼 분명 레이스는 재미 없었습니다. 이전과 같은 살떨리는 추격전이 없었으니 말입니다. 메르세데스는 번외로 친다고 하더라도 다른 팀끼리 붙는 상황은 적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 1번의 레이스를 치뤘을뿐… 2017 시즌에도 터뷸런스가 심해져 추월이 극히 어려울거란 우려가 있었지만 레이스의 재미는 여전했습니다. 적어도 3 라운드까지는 가봐야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요?
19 Comments
  • 프로필사진 2018.03.26 18:47 맥스...니가 못한거야! 인정해라!
  • 프로필사진 BlogIcon o동그리o 2018.03.26 19:05 신고 뭐 지루한 레이스였긴 했습니다.이렇게 추월이 일어나지 않다니,하면서 하품하면서 봤으니..아!!보타스가 열심히 추월을 했죠.
    근데,엔진 변경후 멜스가 압도적 우위를 점한 이후 이런게 뭐 한두해도 아니고..레드불-베텔 4연속때도 이정도는 아니였다 봅니다.
    그래도,해밀턴의 압도적 우승 예상이 빗나간건 멜스-페라리 경쟁이 재밌어질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말씀처럼 이제 겨우 1전을 치뤘을 뿐입니다.
    ---이번에 HD스트리밍 끊김이 거의 없었네요.예전엔 몇번이나 새로고침하고 했었는데,이번엔 딱 2번.버니옹이 물러나서 그런가..ㅎㅎ
  • 프로필사진 ㅈㅈㅈㅈㅈㅈㅈ 2018.03.26 20:38 이쯤 되면 적극적으로 가변윙을 허용해줘도 되지 싶은데... 차가 느려지게는 할 수 없으니 다운포스는 포기할 수 없고 말이죠. 예전엔 플로어를 풀어주면 더티에어 영향이 적어질 거라고 했었는데 꼭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

    아님 트랙을 뜯어고치든가 해야죠 뭐 - _-
  • 프로필사진 두한 2018.03.26 19:40 근데 확실히 극적인 때가 없네요 요즘 레이서들 끼리 각개전투하는 느낌이 납니다
  • 프로필사진 No19 2018.03.26 20:56 저도 해밀턴이 한 번도 추월 시도를 못한 건 신기하다 생각하긴 했습니다. 리카도도 그렇구요
  • 프로필사진 yanwhenlee 2018.03.26 21:03 몬자나 실버스톤, 스파같은 서킷에서는 추월이 가능할 건데 추월이 힘든 서킷에서는 제아무리 메르세데스라고 해도 추월이 쉽지 않다는 것, 결국 올시즌은 작년보다 훨씬 추월이 어려워진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레이스죠! 그만큼 SC나 VSC같은 변수가 없으면 지루하고 루즈해질 레이스가 많아진다는 것!
  • 프로필사진 Albe 2018.03.26 21:29 하스가 아니었으면 정말 심각하게 노잼이었을겁니다. 초반 20랩 의미있는 순위변동이 상위권에서 1번?? 계속 기차놀이한거죠. 해밀턴이야 타이어상태때문에 그렇다고 쳐도, 키미에게 막힌 리카도, 알론소한테 막힌 베스타펜을 보면 답이 안나옵니다. 심지어 보타스도 자력 추월은 손에 꼽죠. DRS를 아예 자유화하거나 자동화하면 나아지련지...
  • 프로필사진 sin 2018.03.26 21:54 노잼이라고 느낀게 제 오버가 아니었군요. 제가 왠만하면 재미있게 보는 편인데 초중반 너무 지루해서 스스로 나 왜 이러지?? 하고 놀랐네요.
  • 프로필사진 2018.03.26 21:59 베텔이 세카이후 선두에 오른뒤에는 솔직히 좀지루하긴 했네요
    다만 맥스는 리카르도정도의 면모는 보여주고 그런소리를..ㅎ
  • 프로필사진 PAXCAL 2018.03.26 22:52 저도 너무 재미없어서 중간에 젤다 하면서 봤어요
  • 프로필사진 Stewnerds 2018.03.26 23:03 에어로도 영향이 없지는 않지만
    규정변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만한 요소는 아니라고 봅니다.
    규정변경 전에,
    2015년이었나요? 2016년이었나?
    막스가 토로로쏘로 메르세데스 타고 있는 해밀턴 가로막아서 해밀턴이 "얘 추월 못하겠어 ㅠㅠ" 라디오 날렸던 적이 있습니다. 알버트파크에서요. 2~3년전 메르세데스와 토로로쏘 차이면 엄청났죠. 올해는 더 엄청난가?..여튼
    그냥 원래 맬버른이 저래요.
    서킷 자체가 추월이 어렵기 때문에
    재수없어서 선두 뺏겨 우승 날린 해밀턴과
    스타트 망하고 조급함에 자멸한 막스가
    각자 핑곗거리 찾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일부분 사실이기도 하고요.
    알버트 파크에서의 추월은 언제나 문제였습니다.
  • 프로필사진 Spark 2018.03.27 17:23 How can I pass this guy? 였죠? 아마...
    그 경기는 2016년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추월이 약 35번 정도였을겁니다.
    레드 플래그의 영향이 크기는 했지만 앨버트 파크에서 저 정도의 추월은 엄청난거였죠.
    그런데 이듬해 추월은 고작 5번... 올 시즌에도 추월이 이 정도면 앨버트 파크에 DRS 존을 하나 더 추가한 것은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Stewnerds 2018.03.27 21:52 전 I can't pass this guy. 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16년 호주그랑프리가 좀 특별?했죠. 알론소 사고도 있었고 이런저런 이유들로 앞에 있어야 될 차들이 뒤로 쳐졌다가 다시 올라온 드라이버들이 꽤 있었죠.

    그랑프리마다의 세부적인 데이터는 모르겠고.. 2017년 총 추월 수가 2016년 총 추월 수의 절반을 약간 넘고,
    2017년 총 추월 수가 2015년 총 추월 수의 75%가 약간 안된다는 분석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 포스팅 전제가 호주gp이기는 하지만 16시즌:17시즌=7:1 은 에어로규정변경의 영향을 대변한다기에는 너무 극단적인 예시고, 2:1정도 됐었습니다. 거기다가 16시즌은 그이전과 비교해서도 특히 추월이 많았던 해라서 기저효과도 상당하고요.

    논외로 그냥 일요일날 레이스보다가 든 생각인데 앨버트파크에 미리 재포장만 한번해도 지금보다 훨씬 재밌을겁니다. 제가 항상 느끼는 앨버트파크의 특징은 폭도,레이아웃도 아닌 노면이라서..
  • 프로필사진 웨버 2018.03.26 23:37 나만 그리 느낀게 아니구나...
  • 프로필사진 ㅇㅇ 2018.03.27 00:07 역으로 메르세데스가 저런말 할 입장이라니 4년 해먹어 놓고 양심은 있나 싶네...매년 앞선그리드에서 출발하면서 다른팀 입장에선 얼마나 지옥같을까
  • 프로필사진 Mc 2018.03.27 00:54 CDG를 부활시키자...!
  • 프로필사진 재채기 2018.03.27 07:27 난 재밌었는데요?
    세바스챤과 루이스 사이가 DRS 안에서 25랩을 지속했어요. 마지막에 해밀턴이 포기하기 전까진 나름 쫄깃했는데..
    그냥 막스 루이스 쟤들은 이번 경기 꼬였는데 추월 힘드니 징징대는 거에요. 둘 특성이 비슷하기도 하구요. 페르난도가 저 소리에 무슨 생각을 할까요 ㅎㅎ 다 입장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법입니다.
  • 프로필사진 ㅇㅇ 2018.03.27 07:46 막스 또 슬슬 시동 거는중이네요
  • 프로필사진 QueeN 2018.03.28 20:01 사운드 개선이나 제발..V8때처럼은 아니더라도
    언제까지 진공청소기 엔진소리를 들어야할까요??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