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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8 페라리 SF71H 공개 본문

F1/테크

F1 2018 페라리 SF71H 공개

jayspeed 2018.02.24 17:30


페라리의 새 시즌 차량인 SF71H의 모습입니다. 산탄데르가 라 리가로 가버리니 상단부는 거의 올 레드로 덮혔습니다. 필립 모리스와 2021년까지 스폰서쉽 계약 연장을 했다고 알려졌는데 왜 흰색을 뺐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동안의 스폰서쉽 액수를 테일핀 면적이 보여주는지도 모르겠네요.

헤일로가 검은색이었으면 싶었는데 결국 레드로 도색을 했고 새롭게 실버라인이 추가되었습니다. 프론트윙을 비롯 노즈와 사이드포드등 전체적으로 조금씩 손을 댄 느낌이고 거의 동일한 기술규정으로 2년차니 조금 더 완성형에 가까워졌으리라 봅니다


image source : f1-fansite.com / f1 Tweets

클릭하면 원본크기의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올해 포스팅은 헤일로 때문에 따로 모델명이나 년식을 표기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네요^^

리어페키징 볼륨이 약간 줄어든 모습이고 큰 수치의 변화는 안보입니다. S-덕트 인렛이 앞쪽으로 옮겨진 게 눈에 띕니다



작년과 동일한 노즈엔드, 노즈 파일론(1)은 작년 맥라렌의 아가미 파일론을 차용했습니다. 파일론이나 디퓨저에서 벤츄리 채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페라리이니만큼 뒤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구조일 거라 봅니다. S-덕트 인렛(2)의 위치는 같은 방식이고 노즈하부 터닝베인 첫 번째 프로파일(3)이 노즈콘에서부터 붙어 나오는것 역시 같습니다. 아마도 두 번째 S-덕트 인렛이 숨겨져 있겠지요. 블론 휠 허브(또는, 블론 액슬)(4)도 빠지지 않았는데 금년에 덕트 인렛 크기가 대폭 줄어 들었습니다. 어쩌면 덕트 커버 측판과 타이어 사이 공간에 엑스트라 인렛을 추가 배치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년 메르세데스에 앞선 부분이었던 타이어관리 측면을 고려해서인지 서스펜션은 손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가 없다면 그냥 유지하는 게 좋은 방법이겠죠. 사이드포드는 전폭의 사이즈가 줄어든 게 확연하고 파티션을 이용한 쿨링시스템도 올핸 한결 간결해진 모습



이렇게 인테이크를 극단적으로 위쪽으로 올려붙인 구조는 위치상 서스펜션의 영향을 덜 받는 이점과 함께 하단부에 상당한 언더컷 바디워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이번 시즌 많은 팀들(메르세데스 제외)이 비슷한 방식을 적용하게 된 큰 이유가 되겠지요. 페라리처럼 사이드포드 옆쪽은 물론 앞쪽 하부까지 깍아낸 언더컷은 작년에 제가 언급했듯이 일종의 받음각이 형성되어 양력이 발생하지만 그 불이익보다는 스트림이 정체 없이 급속히 흐르는 이점이 더 크기에 성능에 플러스가 될 수 있었다 봅니다. 

2겹의 디플렉터 대신해 올해는 1겹만 설치했으며(흰색 화살표) 3장의 핀(노란 화살표)으로 사이드포드 엣지를 타고 좀 더 강한 스트림을 후미로 흘려보내는 방식(아래 그림 참조)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헤일로 스포일러(1)는 부메랑 윙렛으로도 불리더군요, 페라리의 그것은 싱글 엘리먼트로 구성된듯하고, 역시 드라이버 시야에 들어오는 안쪽은 블랙으로 처리되어 있네요. 사이드포드 인테이크 상단에 뚫려 있는 형태(실제적인 사이드포드 입구이고 앞쪽은 충격구조물을 감싼 공역학과 쿨링이 목적인 가이드 베인들)였던 특이한 인렛은 터닝 베인 수평부가 뒤로 꺽이면서 좀 더 공기유입(화살표)을 원할하게 해줄 것으로 보이는군요.

미러(2)를 보면 앞쪽이 검은색으로 색칠된듯한 모습인데. 아마도 공역학적 설계인듯 싶습니다. 중간에 베인이 한장 들어 있고 제 추측이 맞다면 양끝단 (바깥쪽)으로 스트림을 빼내는 구조일 수도 있겠습니다. 단순하게 T-윙같은 효과를 노린 것일 수도 있겠고 헤일로 때문에 생긴 약간의 난류를 정리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냥 미러에 의해 발생한 난류를 정리하는 목적일수도 있습니다

페라리 역시 하스와 마찬가지로 루프홀을 파고든 것인지 T-윙(3)을 가지고 있습니다. 밑으로 휘어진 형태로 테일핀 끝단에 부착되어 있네요



이 사진으로 보니 베인이 약간 돌출되어 있군요, 저는 스트림을 바깥, 아래쪽으로 빼낸다에 한표 걸겠습니다. 어쩌면 습도가 높거나 비 오는 날 저기서 수증기 꼬리를 만들어 낼지도요.....



2018시즌도 메르세데스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지는 페라리이지만, 한가지 이슈가 발생하면 재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상당 기간 고전하는 경향이 좀 있는 편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메르세데스나 레드불의 대처능력은 대단하다고 생각되는군요. 파워유닛 업데이트에 관한 소식은 못 들었지만 신뢰도가 떨어졌던 작년을 생각한다면 성패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 것만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니가 거기서 왜 나와~~~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다닐 크비앗이 보입니다. 페라리의 개발 드라이버로 계약 했다는군요

저도 어제 알았습니다 (뜬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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