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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8 르노 R.S.18 공개 본문

F1/그랑프리

F1 2018 르노 R.S.18 공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2. 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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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스포트 F1팀의 2018시즌 차량인 R.S.18이 공개되었습니다. 작년엔 실차 이미지였는데 금년엔 렌더링 이미지가 대신하는군요. 외관상으로  봐도 큰 변화가 보이지 않고 기술의 연속성에 촛점을 맞춘 개발을 한 것인지 아니면 파워 유닛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시즌의 섀시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 했을까요? 들리는 소식에는 CFD시뮬레이터와 윈드터널을 업그레이드 했다는데 아직은 뭔가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image source : racefans.net / renaultsport.com / LAT IMAGES



노즈쪽과 서스펜션, 센트랄 섹션이나 리어쪽 할것 없이 모두 작년과 거의 동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면 포스팅 하기가 곤란한데 말이죠 ㅜㅜ



17시즌 차량의 앞쪽-엘로우, 뒤쪽-블랙의 리버리에서 블랙을 범위가 넓어진 모습입니다. 옆에서 보면 거의 블랙에 노란 라인이 들어간 느낌



엘로우도 작년 시즌과는 색상온도가 다르게 느껴지네요. 아마도 테스트에 나올 실차는 작년과 비슷한 색상 일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요리조리 잘라서 붙여보고 맞춰보니, 탑 뷰에서 보이는 사이드 포드 체적이 조금 슬림 해진 모습은 볼 수 있군요. 꽤 날씬해 졌습니다



르노 역시 사이드 포드 인테이크를 아래에서 위로 약간 올려붙인 모습으로. 터닝베인 구조 역시시 동일합니다. 이미지 런칭이라고 작년꺼 랜더링 자료에 리버리만 바꿔 발표하진 않았을테구요...

Aerocat은 계속 사용할 모양이군요



작년 후반부 부턴가 르노의 마스코트처럼 등장했는데 금년시즌에도 계속 그림을 그려 넣으려나 보네요



두 사진 모두 렌더링 이미지인데 컴퓨터가 치수나 각도를 속이진 않겠죠. 휠 센터라인을 기준으로 맞춰보니 치수 변화는 특별히 눈에 뜨지 않고 플로어의 각도가 조금 더 뒤쪽으로 치켜 올라간 모습이 눈에 띕니다. 17시즌초 런칭때 이미지이기는 하나 실제로 시즌 중에도 르노는 로우-레이크 세팅을 주로 쓰면서 가끔씩 중간 정도의 셋업값을 시도하곤 했는데 런칭부터 이 정도의 자세를 보이는건 금년 시즌 좀더 높은 다운포스를 추구하려는 의지로도 볼 수 있겟습니다만. 뭐 이렇게 예상해봐야 막상 그랑프리 시즌 들어가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일이기도 하고 그냥 시점의 차이에서 오는 착시일수도 있습니다.....


워낙 변화가 미미해 분석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잭 에잇켄 선수 소식을 잠깜 전하겠습니다



이미 많은 분이 소식을 접하셨으리라 보구요. 21일 자정쯤에 소식이 전해졌는데 르노 스포트 F1팀이 잭 에잇켄 (한국이름 : 한세용) 선수를 2018 시즌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로 확정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꽤나 놀랍고 반가운 소식이었는데 사실 전혀 기대하지도 못했던 일입니다. 제 예상으론 앞으로 2년 정도는 더 걸릴 것으로 봤는데 이렇게 덜컥 F1 시트에 앉게 되었네요.

(맨 오른쪽 친구는 작년시즌 포뮬러 2에서 샤를 르끌레르에 이어 2위에 오른 러시아의 아르템 마켈로프 선수로 르노의 개발 드라이버로 확정되었습니다)



리저브 드라이버란 곧 서드 드라이버를 의미하는데 두 명의 엔트리 드라이버가 출전이 힘들 경우 대신 출전하는 권한이 주어집니다. 당연히 엔트리에도 표기가 되고 챔피언쉽 포인트도 계산됩니다. 잭의 경우 테스트 드라이버도 겸하고 있으니 팩토리에서 시뮬레이터에 오르는 일도 할것으로 보입니다

금년시즌 피더 시리즈인 포뮬러 2에 출전하는데 총 12라운드를 F1팀과 같이 움직이며 가끔씩 금요일 FP1 세션에서 플랙티스 런을 하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훌켄버그가 잭의 사수라는게 썩 맘에 드는군요. 개러지에서 엔지니어들이 작업 하는거나, 두 드라이버들이 피드백 하는것, 피트월의 작전등 개러지쪽에 있으면 배울게 너무도 많겠지요



그가 출전하는 포뮬러 2의 소속팀은 프랑스 베이스의 ART Grand Prix 팀입니다. 전통의 명문팀으로 프레데릭 바세르 (전, 르노스포트 F1 수장. 현, 자우버 F1수장)가 보스로 있습니다. 느낌상 프레데릭에게 낙점을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잭 에잇켄에겐 르노와 자우버 두군데 링크를 가지고 있다면 나쁠게 없는거겠죠



헬멧에 태극기와 유니언 잭을 나란히 그려 넣고 소셜미디어에 항상 우리말로 소식을 전하고. 어머니에 나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그이기에 더 정이 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올 시즌에 정말 건강하고 멋진 활약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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