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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오트 타낙, WRC 2018 시즌부터 토요타로

harovan 2017. 10. 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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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2017 시즌에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M-Sport의 오트 타낙이 다음 시즌에는 토요타에서 달린다고 합니다. 타낙은 계약상 이적에 관련된 어떤 언급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토요타의 보스 토미 마키넨이 타낙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있고 M-Sport도 타낙의 이적 사실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최근에는 시즌 초반보다는 나아지고 있지만 시즌 내내 부진했던 유호 한니넨이 빠지고 그자리에 타낙이 들어가 야리-마티 라트발라, 에사페카 라피와 새로운 토요타 라인업을 구성하게 됩니다. M-Sport의 말콤 윌슨은 세바스티앙 오지에, 오트 타낙, 엘빈 에반스를 모두 지키겠다고 말해왔지만 타낙이 토요타로 가버리게 되었습니다. 핀란드에 둥지를 틀었던 토요타 WRC는 팀의 일부를 에스토니아로 옮겼는데 에스토니아 출신 드라이버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WRC 복귀 시즌에는 위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토요타는 어찌되었건 랠리 우승도 차지했고 우려했던것 보다는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드라이버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현대 모터스포츠가 안드레아스 미켈센을 영입한것에 대한 맞대응이라고 봐야 할까요? 이렇게 되면 M-Sport 드라이버들에게 이목이 쏠릴 수 밖에 없고 자연스레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움직임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게 되었습니다. 


현대와 토요타가 오지에를 영입하지 말란 법은 없지만 미켈센과 타낙의 움직임으로 오지에의 운신의 폭이 줄어든게 사실 입니다. 현대와 토요타라는 선택을 배제하게 되면 오지에에게는 M-Sport 잔류와 시트로엥 복귀라는 선택만 남게 되는데 오지에에게는 어느쪽도 그리 만족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포드가 M-Sport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면 잔류할게 분명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적 가능성은 높았는데 미켈센과 타낙이 선수를 치고 나가 버렸습니다. 시트로엥 입장에서는 올시즌 망신에 가까운 결과를 보였기 때문에 2018년에는 어떻게든 만회해야 하는데 현재 분위기는 또다른 세바스티앙(로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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