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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F1 가십 2014/11/14... 본문
불과 단 몇 시간 만에 상황이 오락가락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네요~!! haro님의 포스팅이 올라 온 몇 시간 전 까지만 해도 비관적으로만 보였던 케이터햄의 아부다비 참전이..채권단과 팀의 전격 발표로 급반전을 맞았습니다.
하집만 아직 몇가지 의문부호는 남아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훔..일단 순서대로 상황 정리를 하자면....
haro님의 포스팅 http://route49.tistory.com/303 이 올라올 때의 상황은 4512명의 기부, 1,354,338 피운드로 57%의 펀딩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그로부터 단 두 시간 만에...상황은 이렇게 됩니다!
약 300여명이 두 시간 동안 52만 3천 파운드(약 9억 2500만원)가 넘는 돈을 쏟아부어 무려 79%의 크라우드 펀딩이 조성되어 버렸습니다![누군가 한 방에 수 억원을 던져 넣었다능~ㄷㄷㄷ]
아울러 케이터햄은 트윗을 통해 정식으로 아부다비 그랑프리 참가를 알려왔네요!
- 우린 다음 주에 아부다비에서 레이싱 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쁩니다.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전합니다. 생유
동시에 채권단의 핀바 오코넬도 성명을 통해 아부다비 참전을 알리며 '불가능을 가능하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팀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이들 앞에 다시 한 번 팀원들이 팀웍과 경험을 바탕으로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하는지 프리젠테이션을 하게 됐슴을 말했네요.
오코넬의 성명을 마무리 하는 문장은 이렇습니다 : Let's go racing!
하지만 여전히 몇 개의 의문 부호는 남아있습니다.
1. 아직 드라이버 컨펌은 없습니다! 어제 얘기가 나온 영국의 여성드라이버 엘리스 파웰이 FP1을 달리게 되는건지 레이스를 하게 되는건지, 얼마 전 케이터햄의 시트에서 마지막 작별인사를 정식으로 하고 싶다던 루벤스 바리첼로 얘기도 있구요....
마커스 에릭손이 "나와 케이터햄을 연결해주던 모든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힌 상황에서..과연 카무이는 레이스를 할 수 있을까요?
2. 이걸...뭐라고 해야 할까요? 뻔뻔하다고 해야 할지......-,.ㅡ;;...뭔가......
- 위는 하로님의포스팅 시점...아래는 불과 몇 시간 후...23일까지....! 왜 크라우드 펀딩을 레이스데이까지.....?!!! 아부다비로 출발할 돈이 필요한거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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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에클레스턴이 작정하고 방언망언을 쏟아내고 있네요..! 버니 에클레스턴의아우토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난 어린 팬은 필요 없다. 15살짜리 보다는 연금 수령을 하는 올드팬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ㅎㅎ 이 말만 뚝 떼어놓고 본다면 그야말로 'F1을 내 무덤에 함께 묻겠다'는 소리가 될 수 있는데요..ㅋㅋ
일단 내용을 들여다보면...'트윗과 SNS를 통한 수익 창출에 관심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 얘긴 버니가 처음 하는 얘기도 아니고, 이전 부터 계속 해 오던 얘기의 연장선인데요. 자신은 '트윗을 알지 못하고 매력이나 효용성을 느끼지 못하는 구식'이기 때문에 그 쪽으론 관심이 없다. 라는 얘기입니다.
- 사실 저는 버니가 SNS나 인터넷에 관심이 없는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ㅎㅎ 번이가 SNS나 인터넷에서 돈냄새를 맡아버려 덜컥 민영화 시켜버리면 [한국 같이 제대로 된 민영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소외된 나라에서] 저 같이 해적판으로 즐기는 팬들은 그야말로 갈 곳이 없어지능~ㄷㄷㄷ
로터스는 여전히 유머로 받아쳤습니다!ㅋㅋ
- 확인 : 우린 우리 모든 팬들을 좋아합니다, 세대에 상관없이. 트위터는 좋은거시여
하지만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이면을 들여다 본다면....버니가 '포뮬러원의 주요 타깃'을 어린이가 아닌 늙은이에게 잡은 이유는...알콜 스폰서 금지 움직임과 관련이 없다 말하기가 쉽지 않네요^^;
이유가 어찌 됐건..."그래! 버니...당신이 어린 팬들을 좋아하건 안좋아하건, 전 세계 어린 팬들이 포뮬러원을 즐기는데엔 크게 상관없으니 인터넷과 SNS는 앞으로도 쭈욱~ 민영화할 생각도 말아주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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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알론조의 멕라렌 행이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남은 관심은....
훔....ㅋㅋ
WEC행 루머가 나돌던 젠슨 버튼은 마크 웨버와 이런 트윗을 주고 받았네요...
(위에서부터) 젠슨 : 제 미래에 대해 곧 알려드릴 수 있길 희망합니다.
마크 : 칭구 걍 스포츠카 싸인하고 와버려. 내년에 함께/맞서 달리면 열라좋을꺼야.
젠슨 : 나중에 짜샤 나중에!!
마크 : (폭탄)(계약사인)(신문)(눈물나도록깔깔깔)
훔...얘네들..그냥 '루머 생산 놀이' 한건가? ㅋㅋ
그 와중에 멕라렌은 실버스톤에서 프로모션 촬영인 '필르밍 데이'를 빌미로 "혼다 파워드 카"의 쉐이크 다운을 마쳤다고 하네요. 규정에 따라 필르밍데이 프로모션 때엔 100km의 마일리지 내에서 자유롭게 달리고 촬영을 하는 "테스트(!)"를 할 수 있습..ㅎ~
그럼 한번 보실까요? - 혼다 파워드 MP4-29H 입니다~^O^
- 멕라렌 혼다 최초의 샷. 새시대의 출발!
이에 대해 페라리도 부랴부랴 혼다 파워드 카에 맞설 새로운 영드라이버를 발표!
ㅋㅋㅋ 포뮬러원 나라 마케팅 전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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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슈마허의 새로디자인 된 홈페이지가 문을 열었습니다~!!!!!!!
http://www.michael-schumacher.de/en/ <-- 누르고 방문~!!^ㄱ^
트위터 이용자 분들께선......우물정킵파이팅마이클 해쉬태그를 붙이고 트윗을 하면...슈미의 홈페이지에 올라간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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