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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제몰로, 페라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받지 못해 본문

F1/데일리

몬테제몰로, 페라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받지 못해

harovan 2017. 9. 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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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림 70주년을 맞은 페라리가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루카 디 몬테제몰로를 초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70주년 기념행사 같은 자리는 페라리의 전현직 인사들이 모습을 보이는게 당연하고 몬테제몰로는 페라리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을 보여왔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결정이라고 봅니다.



페라리를 창립한 사람은 엔초 페라리이지만 페라리를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만든 사람은 몬테제몰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74년 페라리에 입사한 몬테제몰로는 페라리에서 요직을 두루 거쳐왔고 결국 페라리를 이끄는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다가 2014년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에게 밀려났습니다.


몬테제몰로는 La Gazetta dello Sport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몬자에 초대 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페라리가 다시 이기고 있다는 것이다." 뭔가 마르치오네가 쫌생이가 되고 몬테제몰로가 대인배가 되는 분위기지요? 사실 마르치오네가 속좁게 나온게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건 좀 아니지 싶습니다. 


저는 현대자동차가 2005년 작고한 '포니정'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페라리는 더하네요. 축제를 벌이면 그 순간에는 관계가 불편한 사람들에게도 손을 내밀줄 알아야 하는데 70주년 같은 행사에 페라리의 일등공신을 초대하지 않은건 치졸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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