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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11.14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11.14

harovan 2014. 11. 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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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F1 뉴스들은 하루만 걸러도 뭔가 휙휙 지나간 느낌이 들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브레이크 때문의 한가로움 같은건 없고 뉴스 하나하나가 굉장히 중요한 느낌이네요. 드라이버를 확정적으로 발표하는 곳도 없고 드라이버 마켓의 핵심인 페르난도 알론조는 여전히 맥라렌과의 밀당을 하고 있습니다.



캐터햄, 결국 아부다비 복귀는 꿈으로?


캐터햄의 크라우드 펀딩 마감시한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목표액 235만 파운드 중 57%인 135만 파운드 정도가 모였습니다. 저는 30-40%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었지만 크라우드 펀딩이 알려지고 캐터햄도 이런저런 물건들을 많이 내놓으는 적극성을 보이며 지난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40%를 돌파하며 호조를 보였지만 분위기상으로는 60% 전후로 펀딩이 끝날것만 같습니다.


마루시아(매너)와 달리 다소 유연함을 보여준 캐터햄은 채권단이 어디까지 수용해 줄지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아부다비 복귀는 요원합니다. 캐터햄 채권단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은 핀바 오코넬은 "우리는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몇몇 그룹과 대화중이다. 나는 아직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고 강하게 믿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채권단 대리인(사실상 파산관리인) 치고는 꽤나 F1을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가능한한 채권단의 피해를 줄이려는 시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캐터햄의 부활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듣기 나쁜 소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다른데 있습니다. 스몰팀들을 지원하겠다던 버니 에클레스톤이 입장을 바꾼것도 모자라 이제는 명백하게 죽이려 드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스몰팀을 살리는 대신 쓰리카를 들고 나왔다가 저항에 부딪히자 이번에는 GP2를 살짝 손봐서 이른바 '슈퍼 GP2'를 만들어 F1으로 올린다..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물론 F1 초창기에 F1과 F2의 규정을 통합한 적이 있긴 합니다만 그때는 F1이 자리를 잡았을때도 아니었고 팀들의 참여유도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슈퍼 GP2는 도대체가 어떤 정신세계에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엔진을 더 좋은 놈으로 달고 나온다고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GP2는 GP2일뿐.. 만약 GP2가 F1을 이겨버리면 진 팀은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확률도 다분합니다. 퍼포먼스의 격차가 상당하다면 GP2를 F1과 같이 달리게 할 설득력도 부족하고요.


쓰리카에 대한 반발도 심하고 돈도 많이 들어갈것 같으니 임시방편으로 코스워스 엔진을 얹은 GP2를 F1으로 올리려는 모양인데 최근 들은 소식 중 가장 멍청한 해결책으로 여겨집니다.



맥라렌 시트 알아보는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


세바스티안 베텔이 레드불을 떠난다고 발표한 이후 토로 로소 데뷔가 확실시 되던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이하 주니어)가 맥라렌 시트를 알아본다고 합니다. 랠리 챔피언 카를로스 사인즈의 아들인 주니어는 레드불 드라이버 프로그램에서 키워져 올시즌 포뮬러 르노 3.5 최연소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레드불 프로그램의 선배들이 많았지만 토로 로소 데뷔를 하거나 F1 진출이 좌절되어 이제 남은 레드불 키드 중에서 F1 데뷔가 가장 유력했습니다. 하지만 레드불이 토로 로소를 루키로만 채우는것에 부담을 느꼈는지 쟝-에릭 베르뉴를 다시 한번 쓰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주니어는 반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주니어가 맥라렌 시트를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텔레포니카 산하의 모비스타가 주니어의 스폰서가 되어 산탄데르와 묶인 페르난도 알론조와 팀메이트가 될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레드불의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키워줬더니 은혜도 모르고 배신'이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주니어의 입장에서는 이미 F1 데뷔를 수차례 양보했던 상황.. 저는 주니어가 토로 로소 말고 다른 팀을 알아보는게 이상할게 전혀 없다고 봅니다. 


레드불이 키워준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F1 데뷔 가능한 드라이버를 낙하산 때문에 묶어두면 남아있을 젊은이는 없을것 같습니다. 만약 주니어가 맥라렌으로 데뷔하고 주니어의 실력이 맥스 베르스타펜에 압도하게 되면 레드불은 순식간에 바보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르노도 V8 회귀는 원하지 않을껄? - 토토 볼프


시즌 중 엔진 업데이트를 막아 놓은 규정(프리징)을 풀자는 주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다가 슈트트가르트로부터 내려온 지시에 긍정적인 입장으로 변했던 메르세데스가 며칠전부터 다시 반대로 돌아섰습니다.


메르세데스 엔진을 가지지 못한 팀들은 엔진 규정을 뜯어 고치자고 아우성을 피우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프리징은 물론 V8 엔진으로 돌아가자는 일부 주장에 대한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볼프의 주장은 '엔진 프리징을 풀어 돈을 많이 쓰는 구조는 엔진 서플라이어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고 V8 엔진으로 돌아가자는 주장은 르노도 원하지 않을것'이라는 것입니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르노는 현재 팩토리팀을 운영하지 않고 레드불에 사실상 워크스팀 지위를 부여했습니다. 르노 엔진으로 다시 챔피언에 오르면 좋기는 하겠지만 엄청난 비용을 대가로 치루는것을 반길리는 없습니다. 카를로스 곤 회장의 취향과 완전 반대되는 일이지요.


그리고 V6 터보엔진은 어찌되었건 V8 엔진에 비해 로드카에 훨씬 근접한 기술이며 르노는 메르세데스-페라리에 비해 대중 브랜드이니 V8보다는 V6가 더 반가울것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봐야 할 문제는 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이렇게 압도적인 모습을 수년간 지속한다면 F1의 재미는 상당히 떨어질 것입니다. FIA는 불분명한 이유로 시즌 중 기술규정을 바꾸어 레드불을 견제하기도 했고 지난 수년간의 기술규정 변화는 많은 것들이 레드불의 에어로를 묶어두는것 이었습니다. 더블 포인트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니 메르세데스도 일정부분 자신의 어드밴티지를 양보하고 다른 부분에서 경쟁력을 찾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이라는 것은 때때로 자신만이 가진것을 내려놓아야 할때도 있습니다. 시즌 중 갑자기 규정을 변경하자는 것도 아니고 규정을 뒤집어 엎자는것도 아니고 완화하자는 경쟁팀들의 요구를 어느 정도 수용하는 자세는 필요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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