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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은 팀 인원을 줄여야 - 시릴 아비테불 본문

F1/데일리

F1은 팀 인원을 줄여야 - 시릴 아비테불

harovan 2017. 8. 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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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F1의 보스 시릴 아비테불이 F1에 인원제한을 둘 것을 주장했습니다. 아비테불은 Motorsport.com과 인터뷰에서 지금같이 1,000명에 이르는 대규모는 말도 안된다면 650명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를 볼까요?



"우리는 엔지니어링과 기술적인 부문에서 성장했다.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엔지니어링 포텐셜을 늘리는 것이다. 디자인, 생산 부문은 규모가 너무 작고 에어로의 생산능력은 제한적이다. 그것은 통제된 방식으로 성장할 것이다. 왜냐하면 800-900명의 인원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어느 시점에서는 이 스포츠(F1)이 그렇게까지 커질 필요는 없다고 기대하고 있다. 재정적인 문제 때문만이 아니라 장기적인 전략의 문제다. 왜냐하면 나는 650명 정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년 예상은 이미 650명을 넘긴다."


650명이라.. 나쁜 아이디어는 아닙니다. FIA가 강제규정으로 팀규모를 제한하면 예산캡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인원이 같다고 해서 연봉과 퀄리티가 같을리가 없으니 예산캡과는 다르지만 비용절감의 효과는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워크스팀의 경우 컨스트럭터와 엔진부문이 갈리는데 컨스트럭터의 파워트레인 관련 인력을 엔진부문으로 돌린다면 이건 어떻게 막을까요? 엔진부문의 인력 역시 제한하면 될까요? 어림없습니다. 르노는 물론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AMG, 혼다 모두 로드카 인력이 한지붕 아래서 일하고 있으니 명함만 바꾸면 관련 인력은 얼마든지 고용할수 있겠지요?


예산캡은 모든 팀에 평등한 적용이 가능하지만 인원제한의 경우 워크스팀에게는 느슨한 그물 입니다. 하지만 F1에 비용절감이 절실하니 여러가지 방법을 연구해보는것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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