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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토요타 WRC, 팀 일부 에스토니아로

harovan 2017. 8. 18. 14:21

토요타 가주 레이싱 산하의 WRC팀은 토미 마키넨의 고향 푸폴라에 있습니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북쪽으로 약 4시간 거리의 작은 마을로 마키넨의 랠리팀(토미 마키넨 레이싱)을 토요타 랠리팀으로 바꾼 것이었는데 아무래도 인력수급과 물류에 있어서 불리한 측면이 적지 않았습니다.



핀란드의 Ilta Sanomat는 토요타 WRC팀이 핀란드를 떠나 에스토니아로 옮긴다는 주장을 했는데 마키넨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팀 전체가 핀란드에 남는게 아니라 일부는 에스토니아로 옮긴다고 하니 Ilta Sanomat의 말이 전부 거짓은 아니었네요.


마키넨의 WRC 홈페이지 인터뷰 입니다. "그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우리 팀은 있던 곳에 있을 것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전체 운영을 보자면 꽤 많은 것들이 있다. 접객 유닛, 트럭, 탐색주행 차량 같은 것들은 나뉘게 될 것이다. 그게 계획이다. 물류측면에서 보자면 손해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핀란드에서 훌륭한 일을 해냈고 그게 우리 나라의 비밀이기도 하다. 홈랠리와 스웨덴 랠리에 대한 준비를 잘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목표는 차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프로그램 초창기에 있고 할 일이 있고 빨라져야하는 목표가 있다. 고향에서만 해야할 일이 아니다."


마키넨의 인터뷰를 요약하면 물류에 관련된 자산들을 에스토니아로 보내고 R&D는 핀란드에 남겨두겠다는 말이네요. 토요타가 마키넨의 팀을 WRC팀으로 변경시킬때 이미 지적되었던 부분이기 때문에 의외의 선택은 아닙니다만 행선지가 에스토니아라는게 놀랍네요. 물류만을 위한다면 독일쪽이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 말입니다. 


현재 토요타 WRC팀의 구조는 토요타 모터스포츠(독일 퀼른)에서 개발한 야리스 WRC를 마키넨이 다듬어서 WRC에 출전하는 것이니 퀼른의 시설과 인력을 사용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마키넨이 반대하나요? 물류 측면에서 보자면 에스토니아 보다는 독일 퀼른이 훨씬 좋아 보이는데요.


에스토니아는 IT 강국이기는 하지만 자동차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고 에스토니아 드라이버들이 WRC에 있어오기는 했지만 역시 큰 비중이 아니었습니다. 뭔가 제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기는 하겠지만 상식적으로는 쉽게 납득하기 힘든 분할이네요. 핀란드와 에스토니아가 지리적으로 가깝기는 하지만 어차피 항공으로 움직일테고 유럽의 경우 국경의 의미가 크지 않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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