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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에는 페라리보다 고득점 가능 - 레드불 본문

F1/데일리

후반기에는 페라리보다 고득점 가능 - 레드불

harovan 2017. 8. 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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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는 누르나 싶었지만 레이스가 이어지고 고속서킷에서 메르세데스는 강력함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챔피언쉽 배틀과 거리가 먼 레드불이지만 적어도 자신감은 잃지 않았나 봅니다.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는 후반기 페라리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호너는 "우리는 6번의 포디움과 한번의 그랑프리이 있다. 메르세데스-페라리와 경쟁하고 싶지만 멀리 떨어져 있다. 하지만 몬트리올부터 실버스톤까지 보자면 페라리는 우리보다 2 포인트 더 따냈을 뿐이다. 그리고 우리는 신뢰성에서 100%가 아니었다. 지난 몇차례의 레이스에서 우리는 나아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챔피언쉽 포인트의 관점에서 보자면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적어도 페라리보다는 높은 점수를 따낼 수 있을것으로 본다. 만약 우리가 포디움을 다툴수 있는 상황이 되고 지금부터 시즌 종료까지 몇몇 레이스에서 높은 포디움에 오르면 가능하다. 우리에게는 실현가능하고 공격적인 목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챔피언쉽 포인트에서 페라리를 넘어서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후반기에는 페라리보다 많은 포인트를 따내겠다는 말인데.. 가능할까요? 저는 힘들다고 봅니다. 우선 레드불은 윈드터널 데이터와 트랙 데이터의 불일치로 이미 2개월 뒤쳐져 있고 최대 섀시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던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그리 좋지도 못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르노 파워유닛의 신뢰성이 문제입니다. 레드불이 아무리 섀시를 잘 뽑아놔도 르노 파워유닛이 버티지 못하고 퍼져 버리면 소용이 없습니다.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까지 가장 적은 레이스 마일리지를 기록한 팀이 맥라렌이 아니라 레드불이었다는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고 원인은 르노의 신뢰성이었지요.


레드불이 섀시는 페라리나 메르세데스 이상으로 뽑을 수도 있겠지만 르노 파워유닛은 퍼포먼스와 신뢰성에 있어서 메르세데스나 페라리의 상대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르노는 이미 파워유닛 메이저 업데이트를 포기했으니 남은성 신뢰성 업데이트인데.. 이것도 기대를 걸기는 힘드네요. 레드불이 정말로 후반기에는 페라리보다 잘할 수도 있겠지만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같은 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힘들다고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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