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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스트롤이 포스 인디아로? 본문

F1/데일리

랜스 스트롤이 포스 인디아로?

harovan 2017. 8. 1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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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유럽 레이스인 이태리 그랑프리까지 F1 드라이버 이적시장은 후끈 달아오르고 별별 루머가 나돌게 됩니다. 왠만한 드라이버라면 한번쯤은 루머의 주인공이 되기 때문에 윌리암스의 루키 랜스 스트롤이 이적 루머가 나와도 이상할게 없지만 데뷔 만큼이나 특별하네요.



시즌 중반이 넘어서면 드라이버들의 이적 또는 재계약 발표가 조금씩 나오고 무수한 루머가 쏟아지는데 스트롤은 처음이지 싶습니다. 스트롤이 윌리암스를 떠나 포스 인디아로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는데 이유를 보면 조금 생소합니다.


스트롤의 아버지 로렌스 스트롤은 북미에서 알아주는 패션계 거물로 아들 랜스 스트롤의 F1 데뷔에 8천만 달러를 사용했다는 소리까지 있습니다. 로렌스 스트롤이 포스 인디아의 지분을 사들인다는 루머가 나왔고 자연스레 랜스 스트롤이 포스 인디아로 옮긴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실력이 좋은 드라이버라도 스폰서에 따라 팀을 옮기는 경우를 보기는 했지만 아버지가 팀을 인수하며 아들이 자리를 옮기는 케이스는 메이저 모터스포츠에서 드문 경우 입니다. 미국의 안드레티 가문이나 포뮬러 E에 eDAMS 르노의 프로스트 부자가 비슷한 케이스라고 할까요?


자본주의 시장에서 돈을 맘껏 쓰겠다고 한다면 말릴 재간이 없지만 과연 스트롤이 그정도 투자를 받을만한 재능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포디움에 오르기는 했지만 아제르바이잔은 포스 인디아가 원투 피니쉬를 할 수도 있었던 난장판 레이스였습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이기는 하지만 폴 디 레스타가 2 그랑프리만 소화해도 스트롤보다는 훨씬 나을것 같고요.


윌리암스쪽에서는 스트롤을 옹호하는 분위기가 역력한데 패디 로우나 클레어 윌리암스가 스트롤을 감싸고 돌때마다 저는 되려 반감이 생길 지경이었는데 로렌스 스트롤이 포스 인디아 지분을 인수해 테뉴어라도 받는다면 짜증이 폭발할것 같네요.


만약 루머가 사실이가 스트롤이 포스 인디아로 가게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세르지오 페레즈와 에스테반 오콘 중 하나가 자리를 잃어야 하고 윌리암스에 노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텔멕스 스폰서를 가진 페레즈와 메르세데스 프로그램의 에스테반 오콘과 파스칼 벨라인이 푸시를 받는다면 윌리암스의 펠리페 마사는 다시 은퇴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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