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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자우버와 하스, 2018년에 알파로메오 엔진 리브랜딩?

harovan 2017. 8. 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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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메오의 F1 복귀를 수년째 추진하고 있는 페라리가 드디어 움직이나요? 자우버와 하스가 2018년에 페라리 엔진을 알파로메오로 리브랜딩 해서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혹시 리브랜딩이 생소한 분이시라면 레드불이 르노 엔진을 사용하면 '태그호이어'로 이름을 바꾸어 사용하는것과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직 자세한 리포트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최근 사실상 페라리의 B팀이 되어버린 자우버는 물론 페라리 커스터머팀인 하스도 2018년 이후 페라리 대신 알파로메오 브랜드로 파워유닛을 사용할 것이라고 하니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드디어 팔을 걷어 붙인게 분명해 보이네요.


알파로메오는 F1 이전과 F1 초기에 최강의 그랑프리 레이싱 역사를 가진 브랜드 입니다. 페라리의 창립자 엔초 페라리는 알파로메오의 커스터머팀으로 페라리를 시작했습니다. 즉, 알파로메오는 페라리의 근원 중 하나이며 알파로메오가 없었다면 오늘날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물론 슈퍼카 페라리도 세상에 없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미 페라리는 F1 레이싱카에 알파로메오의 로고를 박아왔고 올해는 샤크핀 아래에 알파로메오를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 새겨넣기도 했습니다. FCA의 아픈 손가락 중 하나인 알파로메오는 마르치오네를 통해 끊임없이 F1 복귀를 노려왔지만 손 안대고 코풀려던 마르치오네의 무리수 때문에 번번히 무산되어 왔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움직이나 봅니다.


자우버나 하스의 입장에서는 페라리 브랜드가 아니라 알파 로메오 브랜드를 사용하게 되면 페라리에 엔진 리스비용을 깎아달라고 할게 분명합니다. 페라리의 입장에서는 얼마간의 비용손실을 감수하고 알파로메오의 마케팅 도구를 만들어주는 것이고요. 제가 자우버가 페라리의 B팀 소식을 전해드리며 알파로메오가 빠져 아쉽다고 했는데 FCA의 알파로메오 복귀 프로젝트는 진행중이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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