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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챔피언 못되면 상황은 더 복잡해져 - 요스 베르스타펜 본문

F1/데일리

내년에 챔피언 못되면 상황은 더 복잡해져 - 요스 베르스타펜

harovan 2017. 7. 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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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마치고 레드불을 떠나 페라리로 가려던 맥스 베르스타펜이 레드불과의 계약에 발목이 잡혔지만 베르스타펜측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베르스타펜의 페라리행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맥스 베르스타펜의 아버지 요스 베르스타펜 입니다.



요스 베르스타펜은 RTL GP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맥스는 이보다 더 잘 할수 없다. 그는 모든것을 제대로 해내고 있고 느낌도 좋다. 하지만 그는 우승하기를 원한다. 맥스는 우승할 수 없기 때문에 실망스러워하고 있다. 이게 그의 문제다. 왜냐하면 그는 이전에 그런것을 경험해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맥스는 F1 챔피언이 되길 원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것이다. 지금은 그럴 기회가 없지만 그는 올해를 인간적으로나 드라이버로서나 더 강해지는데 사용할 것이다. 내년에 우리 목표는 명확하다. 만약 이루지 못하게 된다면 상황은 더 복잡해질 것이다."


아무래도 베르스타펜측은 가능하면 빨리 챔피언에 오르길 원하고 있는 눈치지요? 현재 F1 최연소 챔피언 기록은 세바스티안 베텔의 23세 134일이고 베르스타펜은 오는 9월 30일에 20세가 됩니다. 17세에 데뷔한 베르스타펜의 케이스에 문제가 있다며 FIA는 18세 이상에게만 슈퍼 라이센스를 발급하고 있으니 만약 베르스타펜인 21세가 되는 해에 최연소 챔피언에 오르면 그 기록은 좀처럼 깨기 힘든 기록으로 남게 되는데 그것을 노리나요?


제가 보기에는 과한 욕심입니다. 베르스타펜이 재능있는 드라이버임에는 분명하지만 아직 팀메이트 다니엘 리카도를 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일단 리카도부터 넘는게 순서라고 봅니다. 그리고 자신을 F1에 데뷔시켜준 레드불에 대한 예의하는것도 있고요. 포스 인디아의 에스테반 오콘은 '토토 볼프가 아니었다면 나는 지금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만들고 있었을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는데 이정도는 아니더라도 F1까지 직행열차를 탔으면 조금 참을줄도 아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맥라렌에서 말도 안되는 상황에 처한 페르난도 알론조 정도라면 모르겠지만 레드불의 RB13은 포디움이 불가능한 차도 아닙니다. 챔피언이 되기 위한 열망도 좋지만 때로는 상황을 봐가며 조금 더 무겁게 움직일 필요도 있다는것을 알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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