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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알론조의 맥라렌 잔류 가능성 높아져 본문

F1/데일리

페르난도 알론조의 맥라렌 잔류 가능성 높아져

harovan 2017. 7. 11. 16:38

3시즌 연속 경쟁력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차를 받아들어 불만에 가득차있던 페르난도 알론조는 맥라렌을 떠날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맥라렌에 잔류하게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직전 포스팅에서 '맥라렌과 혼다 사이에 기류변화가 생겼다'라고 전해드렸는데 그것 때문일까요? 그건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혼다 파워유닛의 개선 가능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알론조의 이적확률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크지 않아 보이네요. 알론조가 맥라렌에 잔류하게 된다면 맥라렌이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라 알론조가 이적할 팀이 없기 때문일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알론조는 누가 뭐래도 F1 현역 드라이버 중 최고 수준의 드라이버로 맥라렌을 떠난다면 갈만한 곳은 메르세데스-페라리-레드불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중 레드불은 프랜차이즈 드라이버를 최우선으로 승급시키는 시스템으로 마크 웨버 이후 외부영입은 없었습니다. 얼마전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도 알론조 영입가능성을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마치 짠듯이 알론조 영입 가능성에 재를 뿌리는 형국입니다. 니키 라우다는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레이스 직전에 알론조가 메르세데스로 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 말했고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알론조측의 제안을 받았지만 우리는 2명의 좋은 드라이버가 있다'며 알론조 복귀설을 부인 했습니다.


이정도면 시장 상황은 알론조에 매우 불리한 형국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물론 이적시장 뉴스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고 로즈버그 은퇴와 보타스 이적에서 볼 수 있듯 끝나도 끝난게 아닐수도 있겠지만 현상황에서 알론조가 페라리나 메르세데스로 가는것은 그리기 힘든 그림임이 분명합니다.



제가 보기에 페라리는 맥스 베르스타펜의 계약이 끝나는 2018 시즌 이후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메르세데스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보타스와 연장계약에 관심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세바스티안 베텔이나 루이스 해밀턴의 돌연 은퇴가 아니라면 알론조의 이적 가능성은 매우 낮아지게 됩니다. 얼마전 르노는 알론조 영입을 포기했다고 말했으니 르노도 힘들어 보입니다.


타이틀 스폰서를 이끌고 포스 인디아 같은 팀으로 갈 가능성도 있지만 알론조의 커리어가 그리 오래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TOP3 이상의 팀을 노릴게 분명하니 이역시 힘들어 보이고요. 이런저런 상황을 종합하면 알론조가 맥라렌에 잔류할 가능성은 높아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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