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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그랑프리 연습주행 - 20141107 본문

F1/그랑프리

브라질 그랑프리 연습주행 - 20141107

harovan 2014. 11. 8. 02:38


마루시아와 캐터햄에서 좋지 못한 소식이 계속 전해지는 가운데 진행된 브라질 그랑프리의 연습주행 역시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융카델라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사고는 없었지만 차에 문제를 보이는 드라이버가 적지 않았습니다. 쉽지 않은 퀄리파잉과 레이스가 되려나요?



차에 이런 저런 문제를 호소한 드라이버가 많았던 가운데 메르세데스는 속도와 신뢰도를 모두 잡는 모습입니다. 비가 예보되어 있어 쿨링에 신경을 덜 써서 그런지 몰라도 ERS와 엔진 또는 브레이크에 이상이 많았지만 메르세데스에게는 이렇다할 이슈가 없었습니다. 니코 로즈버그가 FP1-FP2에서 모두 선두에 올랐고 해밀턴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윌리암스의 기록이 다소 쳐지는 가운데 페라리는 나쁘지 않은 기록을 보였습니다. 키미 라이코넨은 스핀을 하거나 잔디에서 랠리는 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새 아스팔트에 적응하는 과정으로 보였고 비록 연습주행이지만 메르세데스의 기록에 따라 붙었습니다.



문제는 페르난도 알론조였습니다. FP2 말미에 배기 파이프에서 화염이 솓아 오르며 첫 DRS존인 레타 오포스타에 차를 세웠습니다. 스모크가 나기는 했지만 스모크보다는 화염이 컸기 때문에 엔진 자체의 문제보다는 배기 라인에 오일이 새어 들어간게 아닌가 예상해보지만 알론조는 5번째 파워유닛을 사용중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에어로를 통한 다운포스를 다소 양보할 수 있는 인터라고스지만 아마 레드불은 섹터2에 중점을 두겠지요? 물론 비가 많이 내린다면 다 소용없는 일이지만 일요일에 내내 비가 올것 같지도 않으니 레드불은 셋업과 전략을 짜는데 골머리를 앓겠습니다. 


수요일 상파울로에서 스텝들과 굿바이 저녁식사 시간을 가진 세바스티안 베텔은 왠지 동기부여가 안되는듯한 느낌이었고 다니엘 리카도는 늘 그랬듯이 메르세데스와 윌리암스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라고스는 비가 오지 않는다면 윌리암스에게 유리한 곳으로 생각 되어지는데 연습주행 기록 역시 나쁘지 않았습니다. 올시즌 윌리암스는 젖은 트랙에서 여지없이 죽을 쑤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그저 비가 내리지 않기만 바랄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터라고스는 마사에게 너무나 익숙한 곳이기 때문에 비가 와도 마사는 괜찮으려나요?



맥라렌의 연습주행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오전세션에서 젠슨 버튼이 인스톨레이션랩을 마치고 피트로 들어오면서 차가 셧다운 되어 버려 FP1을 날렸고 오후 세션 기록도 눈에 띄질 않습니다. 레인 세팅에 대비하는 것이라면 좋겠지만 최근 맥라렌의 모습을 되새겨 보면 튼 기대는 하지 않겠습니다.



로터스의 약진(?)이 눈에 띄네요. 지난 미국 그랑프리에 오랫만에 포인트를 올린 로터스는 오전-오후에 모두 나쁘지 않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로메인 그로쟝은 라디오 너머로 여전히 볼 멘 소리를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시즌 초반보다는 조금 더 탈 만한 차가 되었나 봅니다.



맥라렌을 추격해야 하는 포스 인디아는 역시나 시즌 후반에 힘을 쓰지 못합니다. 오전 세션에 세르지오 페레즈 대신 트랙에 나섰던 다니 융카델라가 타이어 배리어에 프런트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켜 페레즈는 FP2에 출전하지 못했고 니코 휠켄버그는 로터스에도 뒤진 모습입니다.


이번 브라질 연습주행에서는 유난히 스핀과 런오프 그리고 신뢰도 문제가 많이 발생한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아스팔트를 다시 깔아 노면 정보가 없었고 기름기로 인해 미끄러웠습니다. 제 생각이기는 하지만 쿨링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비오는 날씨에 대비해 쿨링보다 퍼포먼스에 신경을 쓰느라 여기저기서 문제를 보였던 차들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타이어 마모도를 보면 드라이 상황의 레이스에서는 최소한 2스탑은 해야 할것 같고 후반 추월을 노린다면 3스탑 필수가 될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 엔진 팀은 2스탑 르노-페라리 엔진은 3스탑을 노리지 않을까 싶지만 비가 오면 어찌될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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