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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본문

F1/그랑프리

2014 브라질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harovan 2014. 11. 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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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은 '오토드로모 호세 카를로스 파체'. 하지만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1977년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나 브라질 출신의 F1 드라이버 호세 카를로스 파체의 이름을 따와 개명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인터라고스라는 옛이름으로 부르는 곳입니다.



브라질 그랑프리에 앞서 자우버는 브라질 출신의 GP2 드라이버 펠리페 나스르 영입을 발표합니다. 윌리암스 테스트 드라이버 경험은 물론 올시즌 GP2에서 2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으니 이상할것도 없습니다. 게다가 방코 도 브라질이라는 든든한 스폰서를 가지고 있으니 자우버로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데뷔를 확정해서 그런지 몰라도 매니저와 기분 좋게 웃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개보수한 세나 S입니다. F1에서 가장 유명한 코너 중 하나로 인-아웃이 2번이나 바뀌며 수많은 명장면들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영암도 이런 코너가 있어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나쁘지 않지만 기억에 남는건 마지막 코너 정도네요.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중인 인터라고스에서 눈에 보이는 가장 큰 변화는 역시 피트 레인 입구입니다. 작년까지는 직선주로와 피트레이인 일직선상에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한번 꼬아 놨습니다. 이유는 당연히 안전 때문.. 개인적으로는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드라이버 컨퍼런스의 면면을 살펴보니 니코 로즈버그를 제외한 모든 드라이버가 퇴출설이 나왔던 드라이버들이네요. 과거에는 브라질 드라이버들이 2-3명씩은 항상 있었는데 펠리페 마사가 외로워 보이기도 하는군요. 나스르가 들어오면 좀 나아지려나요? 저는 나스르가 2016년쯤에 마사의 후임으로 윌리암스로 데뷔할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트랙을 둘러보고 있는 세르지오 페레즈입니다. 카를로스 슬림이라는 든든한 뒷배경은 물론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춘 페레즈이지만 니코 휠켄버그보다 계약이 늦어지며 왠지 자존심이 상했다는 뉘앙스도 풍기고 있습니다. 재정적으로 훌륭하지 못한 포스 인디아이기 때문에 휠켄버그보다는 페레즈를 먼저 잡을줄 알았는데.. 적어도 포스 인디아는 오너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레이싱팀이긴 한가 봅니다.



타이어에 마킹하고 있는 레드불 스텝과 담당 마샬입니다. 저도 그랑프리 마샬 한번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못하고 한국 그랑프리가 중단 되어버렸네요. 2012년에는 마샬 교육까지 받다가 다른 사정이 생겨 포기.. 작년에는 일 때문에 아예 가지도 못하고.. 언젠가 한번쯤 다시 도전해 보고 싶네요.



자우버 데뷔를 자신하던 기에도 반 데르 가르데는 복귀할 수 있을까요? 마르쿠스 에릭슨과 펠리페 나스르에게 밀려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F1에서는 나름 큰 손 스폰서인 맥그리거(장인 회사)를 뒷배경으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름 유력했는데 아쉽게 되어 버렸습니다.



자우버 잔류를 확신했던 아드리안 수틸 역시 반 데르 가르데와 같은 신세가 되었습니다. 진 하스가 수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하스는 2016년에 출전하니 아무래도 수틸은 또다시 안식년을 가져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페르난도 알론조에게 이제 남은 것은 맥라렌 카드 밖에 없어 보이지만 협상은 계속 되는 모양입니다. 맥라렌의 에릭 불리에의 발언을 보면 맥라렌 쪽에서도 슬슬 프레셔를 가하는 모양새인데 알론조는 여전히 아무말이 없네요. 스폰서인 산탄데르는 물론 맥라렌의 엔진 공급사로 복귀하는 혼다 역시 알론조를 원하는 상황이지만 아무래도 론 데니스와의 관계가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스팔트를 새로 깔았는데 비가 내린다.. 아무래도 세이프티카가 레이스에 등장할 확률은 매우 높겠지요? 세이프티카는 모르겠지만 메디컬카는 스타트 말고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일본 그랑프리에서 메디컬카가 급하게 달려가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인터라고스측에서도 안전에 특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니 이번 브라질 그랑프리는 무탈하게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JAY의 날씨예보 : http://route49.tistory.com/285

이화랑의 트랙워크 : http://route49.tistory.com/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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