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2017 WRC 폴란드 랠리 프리뷰 본문

WRC

2017 WRC 폴란드 랠리 프리뷰

harovan 2017. 6. 28. 20:0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고속랠리 2연전의 첫 랠리인 폴란드 랠리 입니다. 폴란드 랠리의 베이스가 차려지는 미코와이키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쪽으로 25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폴란드 국내에서는 호수와 숲으로 유명한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높낮이 변화가 심하지 않은 평야를 달리는 코스이기 때문에 속도는 당연히 빠릅니다. 물론 최고속도를 보자면 핀란드가 조금 더 빠르지만 아마도 평균속도를 보면 폴란드가 핀란드보다 조금 더 빠르지 않을까 싶네요. 핀란드는 구릉지역을 달리는 반면 폴란드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기는 하지만 업힐과 다운힐이라 부를만한 구간이 거의 없습니다. 테크니컬 구간 보다는 차를 한계까지 밀어 붙이는 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질 구성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목요일 오후 미코와이키 슈퍼 스페셜을 시작으로 랠리 일정이 시작되며 금요일 스테이지는 지난해와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1/3 정도의 스테이지가 지난해와 다릅니다. 폴란드 랠리는 역사만 보자면 몬테카를로 다음으로 오래된 랠리이고 WRC 원년멤버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캘린더에 들고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2017 폴란드 랠리 정보 -

베이스 : 미코와이키

스테이지 : 23

라이브 : 5 (SS10, SS11, SS15, SS21, SS23)

스페셜 스테이지(SS) 거리 : 326.64 km

총거리(SS + 로드섹션) : 1,422.63 km



- WRC 매뉴팩쳐러 엔트리 -

M-Sport 월드 랠리팀 (포드 피에스타 WRC)

#1 세바스티앙 오지에 / 줄리엔 인그라시아

#2 오트 타낙 / 마틴 야르베오야

#3 엘핀 에반스 / 다니엘 바릿


현대 모터스포츠 (현대 i20 WRC)

#4 헤이든 패든 / 세바스티안 마샬

#5 티에리 누빌 / 니콜라스 질술

#6 다니 소르도 / 마크 마르티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 WRT (시트로엥 C3 WRC)

#7 안드레아스 미켈센 / 앤더스 예거

#8 크레이그 브린 / 스캇 마틴

#9 스테판 르페브르 / 가빈 모로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C (토요타 야리스 WRC)

#10 야리-마티 라트발라 / 미카 안틸라

#11 유호 한니넨 / 카이 린스트롬

#12 에사페카 라피 / 얀 페름



- WRC 개인 엔트리 -

M-Sport 월드 랠리팀 (포드 피에스타 WRC)

#14 매즈 오츠버그 / 올라 플뢰네

#15 티무 수니넨 / 미코 마르쿨라


- WRC 트로피 엔트리 -

Euroramp WRT(미니 JCW)

#21 발레리 고르반 / 세르게이 라렌스


조단 세르데리디스 (시트로엥 DS3 WRC)

#22 조단 세르데리디스 / 라라 바네스테


Jean-Michel Raoux(시트로엥 DS3 WRC)

#23 쟝-미쉘 라우 / 로랑 마갓



이번 폴란드 랠리에서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바로 시트로엥 입니다. 시트로엥은 신생팀이나 다름 없는 토요타에도 밀리며 시즌 꼴찌에 머물러 있지만 폴란드에서는 칼을 갈고 나왔습니다. 일단 에이스 드라이버인 크리스 믹을 빼고 안드레아스 미켈센을 #7 C3에 투입 합니다. 미켈센에 입맛대로 업데이트된 차로 미켈센이 강세를 보이는 폴란드를 달리니 기대가 됩니다. 또한 2017 WRC 엔진규정은 시트로엥 WTCC를 베이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엔진성능이 중요한 폴란드에서 위력이 발휘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챔피언쉽 리더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추격하고 있는 현대 모터스포츠의 티에리 누빌의 활약도 기대 됩니다. 누빌은 올시즌 유일하고 5연속 포디움 피니쉬를 하고 있고 최근 페이스는 훌륭합니다. 현대의 폴란드 랠리 성적은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올해 i20 WRC는 경쟁차량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는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누빌의 자신감도 그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지난 사르데냐 랠리에서 생애 첫 WRC 우승에 오른 M-Sport와 토요타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타낙은 본격적으로 챔피언쉽 경쟁에 끼어드는 형국이며 보통 첫 우승을 하고나면 자신감이 붙기 마련입니다. 더구나 타낙은 폴란드에서 2년 연속 포디움에 올랐고 스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랠리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토요타는 에어로다이내믹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결과는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이번 폴란드 랠리는 라이브 스테이지가 무려 5개나 되네요. 레드불TV에는 3개 정도 라이브로 해주는것 같습니다만 여전히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