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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와 엔진 공급 논의하지 않았다 - 윌리암스 본문

F1/데일리

혼다와 엔진 공급 논의하지 않았다 - 윌리암스

harovan 2017. 6. 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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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파워유닛을 사용하고 있는 윌리암스가 2018 시즌부터 혼다로 갈아탈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는데 윌리암스의 클레어 윌리암스가 이를 정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스위스 Blick은 윌리암스가 2018년부터 혼다 파워유닛을 사용하게 되며 맥라렌 대신 워크스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했는데 윌리암스는 논의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윌리암스는 Sky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혼다와 1980년대에 훌륭한 관계를 가졌었다. 하지만 나는 혼다와 협상하고 있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계약)파기의 원인도 아니며 2018년 혼다를 쓴다는 보도자료를 낼 준비도 되어있지 않다. 우리는 그들과 대화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와의 관계에 만족하도 있다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메르세데스와 훌륭한 파트너쉽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과거에 9위였던 우리를 3위까지 올리는데 도와주었다. 그들은 환상적인 파트너이고 훌륭한 파워유닛을 우리에게 공급했다. 경쟁이 힘든 파워유닛으로 바꾸어야 할 이유가 없다." 



다행이네요. Blick의 로저 베노아는 F1에서 가장 유명한 저널리스트 중 한명이고 그동안 베노아의 주장은 맞아 떨어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윌리암스가 정말로 혼다 엔진을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는데 클레어 윌리암스가 딱 잘라 아니라고 해주니 뭔가 안심이 되네요. 물론 꼭꼭 숨기고 있다가 확정발표를 하며 옮길수는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럴 확률은 낮아 보일 정도로 윌리암스의 부정은 단호합니다.


혼다 엔진이 2018 시즌에도 엉망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F1에서는 아무것도 배제하지 말아야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확률과 경향이라는게 있는데 혼다가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엔진과 겨루게될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2018 혼다 파워유닛을 확정한 자우버만 기대를 표시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얼마나 자신이 있는지 궁금할 정도 입니다. 윌리암스는 2000년대 암흑기를 거치고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며 중상위권으로 도약했는데 이 시점에 경쟁력이 부족한 엔진으로 갈아타는건 역시 말도 안되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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