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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카를로스 사인즈 Jr, 이번에는 맥라렌 루머

harovan 2017. 6. 2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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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레벨 드라이버는 아니지만 카를로스 사인즈 Jr.는 F1 이적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드라이버네요. 르노와 페라리를 거쳐 이번에는 맥라렌의 쇼핑 리스트에 들어있다는 주장 입니다.



페르난도 알론조의 이탈 가능성이 높아진 맥라렌의 입장에서는 그에 대체할 자원이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세바스티안 베텔, 루이스 해밀턴 같은 최고 레벨 드라이버들을 데려오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 입니다.  더구나 혼다와 결별하게 된다면 재정적으로 위축될게 분명하니 이른바 가성비를 따지지 않을수도 없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사인즈만한 자원도 없습니다. 하지만 가능할까요? 맥라렌은 알론조가 나가면 사인즈를 원할지도 모르겠지만 레드불이 사인즈를 놔주지 않는다면 애초부터 불가능한 계획입니다. 지난 주 레드불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총괄 헬무트 마르코는 '리카도, 베르스타펜, 사인즈 모두 레드불과 계약으로 묶여있고 그 계약은 레드불만 파기할 수 있다'라고 말했씁니다.



리카도와 베르스타펜의 경우 2018년까지 계약이지만 사인즈의 경우 2019년까지 입니다. 올시즌 말고도 2시즌을 레드불 아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레드불이 사인즈에 자리를 내어줄 가능성은 희박하며 리저브로 쓸게 분명하니 대승적인 차원에서 맥라렌으로 보내줄 가능성도 있지만 가능할까요?


이미 지난 시즌 르노가 사인즈와 접촉했지만 레드불이 놔주지 않아 무산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레드불의 입장에서는 맥라렌에게 공들여 키운 드라이버를 보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F1에는 팀 사이에도 불편한 관계가 있는데 대표적인게 레드불과 맥라렌 입니다. 



과거 레드불은 팀을 꾸리며 아드리안 뉴이 같은 맥라렌 인력을 많이 빼왔습니다. 레드불이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려 했지만 맥라렌의 거부권으로 르노 엔진을 쓰게 되었고 2015년에는 맥라렌이 또다시 거부권을 쓰는 바람에 레드불과 혼다의 협상이 물건너 가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후에도 기술인력의 이동을 두고 맥라렌-레드불 사이에 마찰도 있었고요. 그런 불편한 사이를 고려하면 레드불이 맥라렌에게 사인즈를 내어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제가 예상하지 못한 전개로 흘렀으면 좋겠네요. 레드불이 맥라렌에 사인즈를 내어주고 맥라렌은 엔진 공급에 있어 레드불과 협력하는것 입니다.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맥라렌과 레드불 모두 엔진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F1 엔진을 자체제작 하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니 레드불과 맥라렌이 협력해서 좋은 엔진을 안정적으로 수급하는 그림은 어떨까요? 그냥 해본 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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