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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레드불링 F1 엔진 미팅에 참석 본문

F1/데일리

포르쉐, 레드불링 F1 엔진 미팅에 참석

harovan 2017. 6. 21. 02:20

지난 주말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3년 연속 우승에 오른 포르쉐가 레드불링에서 열리는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일 Auto Bild가 전한 소식인데 포르쉐가 F1 엔진 미팅에 참석하다는 소리가 전해지니 자연스레 포르쉐의 F1 참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포르쉐의 F1 참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포르쉐가 F1 엔진 미팅에 참석하는게 포르쉐가 원했다기 보다는 F1측에서 초청을 했고 포르쉐가 받아들인 형국이라고 하니 일단 포르쉐가 적극적으로 F1 2021 엔진을 알아보기를 원하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그저 '무슨 소리 하나 일단 만나나 보자'라는 심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포르쉐가 속해 있는 폭스바겐 그룹은 여전히 디젤 게이트의 여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포르쉐가 막대한 돈을 쏟아 부어야 하는 F1을 할 수 있을까요? 포르쉐는 한때 폭스바겐과 서로를 인수하겠다며 으르렁대던 사이이기도 하고 포르쉐는 그룹 내에서 따로 노는 경향이 강하며 디젤 게이트 직후 포르쉐를 독립시키려던 움직임도 있을 정도로 독자적인 행보를 예상할 수 있지만 F1 만큼은 결코 만만한 프로젝트가 아니지요.


지난번에는 람보르기니의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아우디 타이틀로 F1 엔진 미팅에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포르쉐라.. 제가 보기에는 폭스바겐쪽에서는 별로 할 생각이 없는데 F1이 적극 구애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다른 전망도 있습니다. 바로 엔진 공급 입니다. 포르쉐가 워크스팀을 꾸려 F1에 참가하는게 아니라 과거처럼 엔진 공급만 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합니다. 맥라렌의 잭 브라운과 에릭 불리에가 르망24에 모습을 보이며 이같은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며 맥라렌은 과거 TAG 브랜드로 포르쉐의 엔진을 사용한 경험이 있고 성적은 풀시즌 4년간 2번의 컨스트럭터 챔피언과 2번의 드라이버 챔피언으로 매우 훌륭했습니다.


때문에 포르쉐가 엔진공급으로 F1에 복귀하는 것은 낯선 그림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어떤것도 예측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포르쉐는 WEC 프로그램을 2-3년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하니 WEC 프로젝트에 따라 F1 참여 가능성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4 Comments
  • 프로필사진 sin 2017.06.21 02:57 폭스바겐쪽이라면 다 대중적이고 매력적인 네임들이라 레이스에 관심을 집중시키기에는 좋을듯...물론 생각이 없다니 의미 없지만요.
  • 프로필사진 중복투자왕 VW 2017.06.21 11:17 폭스바겐이 GT3 차를 만드는게 벤틀리, 아우디, 포르쉐, 람보르기니 4개나 되는데, 이런 중복투자 그만하면 무리는 되겠지만 불가능 수준은 아닐거 같아요.
    저는 4개 회사 모두 폭스바겐 소속인줄 모르다가 람보르기니, 아우디가 같은 엔진이라는 걸 blancpain GT 중계하는 중에 듣고 인터넷 검색하니 폭스바겐이 4개나 가지고 있더군요. 포르쉐 GT3는 박서 엔진 쓸 테니 엔진도 다를거고, GT3 차 정도면 다 따로 개발해야 할텐데, 무슨 돈이 저렇게 많은지....... 심지어 디젤 게이트 터지기 전에는 LMP1에 아우디, 포르쉐 2개가 나갔죠. 찾아보면 폭스바겐의 중복투자는 또 나올거 같은 기분마저 듭니다.
  • 프로필사진 13바 2017.06.21 11:40 포르쉐의 F1 파워유닛. 이름만 들어도 기대되네요.
  • 프로필사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06.21 16:32 멕라렌이혼다랑 헤어질 각오는 했지만 아직 파트너를 구하지 못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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