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Route49

레벨리온 실격처리, 잭키찬 더블 포디움 - 2017 르망24 본문

모터스포츠

레벨리온 실격처리, 잭키찬 더블 포디움 - 2017 르망24

harovan 2017.06.20 12:44

2017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이하 르망24)에서는 흥미로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대폭 줄어든 LMP1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리타이어 하거나 개러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고 그 사이 잭키찬 DC 레이싱의 LMP2가 레이스를 리드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LMP2는 LMP1에 비해 랩당 최소 10초 이상 느리기 때문에 결국 포르쉐 LMP1(#2)에게 추월 당했지만 어쩌면 LMP2가 르망24에서 오버롤 우승을 거머쥐는 상상불가의 드라마가 펼쳐질뻔 했습니다. 성룡(잭키찬)은 이를 비유해 '오스카 수상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저 역시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레이스는 #2 포르쉐(LMP1)이 우승을 했고 1랩 밖에 뒤지지 않았던 잭키찬 DC의 #38이 2위, 1위에 3랩 뒤진 #13 레벨리온이 3위에 올라 포디움에 올랐는데 포스트 레이스 검차과정에서 #13 레벨리온의 규정위반이 발견되어 실격처리 되었고 4위였던 #37이 3위로 올라와 잭키찬 DC는 2-3위를 차지해 르망24에서 더블 포디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레벨리온의 규정 위반은 호몰로게이션 위반 입니다. 르망24 스튜어드는 '레벨리온이 레이스의 일부에서 호몰로게이션 받은 부품을 변형해서 사용했다'라는 이유로 실격처리 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엔진커버 오른쪽에 구멍을 뚫어 엔진 커버를 비롯한 리어 바디워크를 제거하지 않고 스타트 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터스포츠에서 호몰로게이션 위반은 매우 심대한 규정 위반으로 호몰로게이션 위반에 걸리면 대부분 가차없이 실격처리를 내리는데 관례이고 레벨리온은 르망24 포디운을 날렸고 잭키찬 DC는 더블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해당 파츠는 레이스 후반에만 사용되어 졌으며 사고 파손 같은 납득할만한 이유 없이 사용되어졌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이네요.

5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