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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업데이트 본문

F1/데일리

혼다,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업데이트

harovan 2017. 6. 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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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파워유닛에 큰 실망을 보이며 결별을 말하고 있는 맥라렌에게 혼다가 당근을 내미나요? 혼다 F1 프로젝트 총괄 유스케 하세가와가 Sportiva와 인터뷰에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혼다의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하세가와는 "바쿠에서 내연 엔진에 향상이 있을 것이다. 당신들이 스펙3라고 부를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개발중에 있더라도 도입할 것이다. 만약 내연 엔진이 향상되면 배기 온도가 떨어지게 되고 터보와 MGU-H의 효율이 개선된다. 부품의 교환도 필요할 것이다. 상황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혼다 엔진은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엔진에 비해 100마력 가까이 힘이 부족하다고 알려졌는데 아무래도 이 모든것을 한번에 고치는 마법은 없을것 같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는 직선에서 추월당하는 것에 불만을 터트리며 '어떻게 300m 뒤에 있는 차한테 추월을 당하나?'라고 했었는데 적어도 이정도만 해결되어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혼다가 아제르바이잔 업데이트를 성공시킨다면 맥라렌과의 결별설이 수그러들까요?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불가능 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맥라렌의 입장에서는 혼다의 재정지원은 너무나도 달콤한 옵션이고 혼다가 개선된다면 워크스로 남는게 커스터머팀이 되는것보다는 유리합니다.


그렇지만 맥라렌이 이정도를 고려하려면 적어도 6-7위 이상의 성적이 2-3 그랑프리 연속으로 나와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쿠나 레드불링이나 파워유닛이 중요한 곳이니 혼다의 업그레이드 효과는 대번에 판가름이 날텐데 혼다가 얼마나 맥라렌을 만족시켜 줄지는 의문입니다. 페르난도 알론조는 9월 이전까지 위닝카를 받지 못하면 팀을 옮기겠다는 폭탄선언까지 했으니 혼다의 이번 업데이트는 맥라렌-혼다-알론조의 향방이 결정 지어지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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