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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도와 베르스타펜은 확정된 계약 - 레드불 본문

F1/데일리

리카도와 베르스타펜은 확정된 계약 - 레드불

harovan 2017. 6. 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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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드라이버의 이적시장이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레드불의 드라이버들은 2명 모두 2018년까지 계약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적 루머가 돌았습니다. 그동안 레드불은 소속 드라이버들의 이적을 부인해 왔는데 레드불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헬무트 마르코가 여기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독일 Sport Bild와의 인터뷰에서 마르코는 "리카도와 베르스타펜은 확정된 계약이다. 리카도는 2018년까지이고 베르스타펜의 경우 더 길게 갈 수 있는 조항이 있다. 카를로스 사인즈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우리와 2019년까지 함께한다. 우리만이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 드라이버는 못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의 대체자원으로 다니엘 리카도를 원하고 있는 눈치이고 베르스타펜은 레드불이 우승할 수 없다면 다른 팀을 알아보겠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계약상 이적은 힘든가요? 리카도는 그럴 가능성이 적겠지만 베르스타펜의 경우 계약이고 뭐고 일단 지르고 볼 수도 있겠지만 마르코의 인터뷰를 보면 적어도 2018 시즌 종료까지는 레드불이 놓아주기 전까지 나갈수가 없어 보이네요.



문제는 카를로스 사인즈 Jr.가 아닌가 싶습니다. 리카도와 베르스타펜이야 우승은 힘들지만 상황에 따라 포디움에 올라갈 수 있는 레드불에 있으니 그렇다쳐도 사인즈는 언제까지 토로 로소에 남아있을 수는 없습니다. 지난해 사인즈의 르노 루머가 나왔을때 레드불이 대승적인 판단을 해서 보내주었다면 멋있었겠지만 레드불의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투자한 비용과 시간을 고려할 수 밖에 없고 레드불 레이싱의 리저브로 사인즈만큼 훌륭한 자원도 없기는 했습니다.


레드불은 외부 드라이버를 영입하기 보다는 영드라이버 프로그램부터 키운 드라이버를 우선 기용하며 F1 유망주들에게는 최고의 프로그램 입니다. 하지만 그 대가도 만만치 않습니다. 얼마전 쟝-에릭 베르뉴가 레드불에 대한 복합적인 심정을 말하기도 했는데 무작정 칭찬만 할수도 무작정 욕만 할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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