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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11.6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11.6

harovan 2014. 11. 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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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막바지로 갈수록 역시나 드라이버 이적에 관련된 뉴스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일단 자우버가 마르쿠스 에릭슨의 짝으로 브라질의 펠리페 나스르를 찍었다는 소식은 이화랑님의 브레이킹 뉴스(http://route49.tistory.com/283)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루시아-캐터햄, 아부다비에서 복귀 할수도..?


마루시아에 이어 캐터햄도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는 다시 복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두 팀 보다 채권단에 의해 팩토리가 점거된 상태로 옴짝 달싹 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내년 시즌 참가를 위한 50만 달러의 참가비를 모두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화랑님이 전해주신 소식처럼 내년 시즌 엔트리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물론 마루시아는 Manor(버진 레이싱 이전의 네이밍)로 이름을 바꾸기는 하지만 일단 마루시아와 캐터햄이 모두 내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건 다행스런 일입니다. 여기서 생각해 볼일은 채권단에게 50만 달러가 적은 금액이 아니었는데 FIA로 지불이 되게 놔두었다는 것입니다.


채권단의 입장에서도 이대로 팀을 꽁꽁 묶어 그냥 파산하게 두는 것보다는 일부를 풀어주어 새 오너를 물색해 그들에게 피해의 일부분이라도 보상 받는게 현명하다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차의 부품이나 팀운영에 관한 납품을 했을 업체들이기 때문에 마루시아-캐터햄을 계속 살려두어 장사를 계속하는 편이 낫지 같이 망하자고 덤벼들어봐야 좋을게 없긴 합니다.


더구나 FIA, 버니 에클레스톤은 물론 F1의 최대주주인 CVC까지 나서서 스몰팀을 돕겠다고 하는 상황에서 더이상 차를 내어주지 않는것도 좋은 그림은 아닙니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로터스-자우버-포스 인디아 + 캐터햄-마루시아에 1억 6천만 달러의 지원금이 갈것이라고 하니 그에대한 채권단의 반응이 아닌가 싶습니다.



페라리에 남고 싶은 페르난도 알론조??


그동안 페라리를 무시 아닌 무시를 했던 페르난도 알론조가 급하기는 급한 모양입니다. 멕시코 시티를 방문한 자리에서 알론조는 자신의 거취를 두고 "새로운건 없다. 나는 아직 내년을 위한 어떤 결정도 하지 않았다. 페라리와 함께 나는 내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다. 내가 남아있을지 아닐지 모르지만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생각하고 있는것은 있다. 하지만 지난 2개월 동안 매주 다른 팀들이 거론되었다. 나는 페라리를 존경한다. 내가 사랑하는 팀이다. 페라리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나는 5년 동안 그랬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적설 중간중간에 알론조는 페라리에 저자세를 보이곤 했지만 이번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세바스티안 베텔의 붉은 레이싱 슈트가 확실한 상황에서 무엇을 노리고 있을까요? 현실은 맥라렌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혹시 키미 라이코넨을 밀어낼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한편 맥라렌도 슬슬 알론조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맥라렌의 에릭 불리에는 "우리는 페르난도가 브라질과 아부다비 사이에 결정을 해주길 바란다. 그와 협상중이며 그는 우리에게 잘 맞을것이고 일을 원하다고 말했다. 어쨌든.. 우리는 1년이 아닌 3년 계약을 원한다"라고 말해 알론조-맥라렌 사이의 협상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태리 Tuttosport에 따르면 알론조의 계약은 2+1년에 7천만 유로.. 1년과 3년의 타협점입니다. 중요한것은 맥라렌마저 알론조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론조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이제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브라질, 세나 S에서 트랙터 치운다


브라질 그랑프리의 주최측이 세나 S에서 트랙터를 치운다고 합니다. 브라질 Globo에 따르면 인터라고스의 수석 엔지니어인 루이스 에르네스토 모랄레스는 "비앙키의 사고는 우리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서킷의 변화 중 하나는 세나 S에 새 포스트와 새 런오프 설치한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트랙터가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 없이 안전을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에서 쥴 비앙키가 사고 난 장면은 아마 브라질인들에게 아일톤 세나의 이몰라를 떠오르게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트랙터가 없다면 아무래도 차량형 크레인을 대기시켜 놓겠지요? 이유야 어찌되었건 인터라고스의 빠른 대응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사고가 날 확률은 거의 없다던 니키 라우다의 '망언' 다시 한번 떠오르네요. 영국 그랑프리에서 암코 배리어를 고치느라 1시간을 소비한 것은 지금 생각해 보면 최고의 결정이었습니다. 



여전히 그로쟝을 원하는 로터스


르노 엔진에서 메르세데스 엔진으로 갈아타면 연료와 오일계통 역시 토탈에서 페트로나스로 갈아타게 되면 로메인 그로쟝이 로터스에서 살아남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정반대인 모양입니다. 그로쟝은 르노와 토탈이 스폰서를 해주어 여기까지 올라온 드라이버로 르노가 빠져 나간지는 오래되었고 이번에는 토탈마저 로터스에서 빠지며 위기가 찾아오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로쟝은 '토탈이 나간다고 내가 어떻게 되는건 아니다'라는 자신감을 보였고 오스틴에서는 매니저를 대동해 맥라렌과 접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로쟝은 "나는 로터스와 계약을 하고 있지만 떠날 권리도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로터스는 생각보다는 저자세.. 로터스의 부사장격인 페데리코 가스탈디는 "우리는 여전히 협상해야 하지만 로메인은 엔스톤팀의 중요한 식구이며 우리는 그가 남아주길 바란다. 곧 발표가 있을것이다. 대화는 매우 열려있고 생산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로쟝은 한때 오프닝랩에서 멍청한 사고를 치는 크래쉬키드였지만 작년 키미 라이코넨의 이탈때 라이코넨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꾸는 모습을 보이며 실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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