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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11.5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11.5

harovan 2014. 11. 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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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들의 내년 시트 확정 소식이 속속 전해지는 가운데 현역 최고의 테크니션 페르난도 알론조에 관련된 소식은 우울한 소식들 뿐이네요. 실력이 아무리 좋더라도 주변 상황에 따라 원하는 계약을 할수 없고 팀(회사)에 끌려다니는건 F1이나 우리네 사는것이나 다를바가 없는것 같습니다.


산탄데르, 미국에서 맥라렌과 미팅


페르난도 알론조가 원하던 메르세데스 시트는 물건너 간것으로 보이고 보험으로 생각하던 페라리가 세바스티안 베텔을 데려오며 사면초가에 빠진 알론조의 거취는 역시나 산탄데르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될 모양입니다.


스위스의 Blick은 러시아에서 알론조-맥라렌 사이에 이미 계약이 있었다며 2년 계약에 1년 옵션이라는 구체적인 주장을 했고 스페인의 Marca는 맥라렌 내부자의 말을 빌어 "알론조는 협상에 열심히 임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미국 그랑프리에서 산탄데르의 마케팅 담당자가 맥라렌과 수차례 미팅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알론조의 맥라렌-혼다행은 더욱 힘을 받는 모양새입니다.


유로존 최대 은행인 산탄데르는 스페인에 베이스를 두고 있으며 알론조가 맥라렌에 있던 2007년부터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산탄데르의 주요무대가 스페인과 영국이기 때문에 스페인 최고의 스포츠 스타 알론조와 영국 최고의 팀 맥라렌은 산탄데르가 가장 좋아할만한 조합이긴 합니다.


최근 산탄데르 회장의 사망소식이 전해지기는 했지만 산탄데르는 지난 3분기에 악성채권을 크게 줄이는 등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순이익도 작년에 동분기에 비해 50%이상 개선되며 돈을 풀만한 입장입니다.


메르세데스만 고집하던 알론조 본인의 고집만 아니라면 맥라렌의 론 데니스를 제외하면 산탄데르, 혼다 같은 모든 환경이 맥라렌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무리하지 말고 혼다가 좋은 엔진을 만들어 줄것으로 기대하며 맥라렌으로 향하는게 순리 같네요.



아우디에게는 F1 프로그램이 없다 - 볼프강 울리히


아우디가 다시 한번 F1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우디 모터스포츠의 보스 볼프강 울리히는 "우리가 F1으로 간다는 결정은 없었다. 아우디는 현대 WEC와 DTM을 하고 있고 내년 시즌 차를 준비 중이다. 다른 프로그램은 없다"라며 F1 진출설을 다시 한 번 부인했습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보스였던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아우디에 고용되면 '울리히를 대신하고 2016년 아우디가 F1에 진출할 것이다'라는 루머는 꽤나 설득력이 있고 같은 폭스바겐 그룹 내의 포르쉐가 WEC에 풀타임으로 출전하며 아우디의 F1 설은 꽤나 그럴듯해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울리히는 '도메니칼리는 모터스포츠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렇다면 아우디가 굳이 왜 도메니칼리를 고용했는지는 의문입니다. 울리히를 대체하는 자원이라면 말은 되지만 모터스포츠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당최 모르겠습니다.


또한 울리히는 페르난도 알론조와 접촉한 사실이 없다며 알론조의 WEC 아우디 이적설도 부인을 했습니다. 하지만 울리히의 말을 곧이 곧대로만 믿기는 힘듭니다. 포르쉐-마크 웨버의 케이스처럼 공식발표 직전까지 모르쇠로 가는게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폭스바겐 그룹 입장에서 아우디와 포르쉐가 경쟁을 하는게 불필요 하다고 판단할 가능성은 다분해 보입니다.



세르지오 페레즈는 당연히 남긴다 - 비제이 말리야


니코 휠켄버그와 재계약을 했던 포스 인디아가 세르지오 페레즈도 남길 모양입니다. 내년 시트에 대해묻는 질문에 페레즈는 "비제이와 말해봐라. 그가 아는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만 말리야는 인도 PTI 통신과 인터뷰에서 지금의 드라이버 라인업은 2015년에도 변화가 없다고 말했씁니다.


말리야는 "올해 수차례 말하기도 했지만 나는 올해 드라이버 라인업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멕시코가 캘린더에 포함되는데 말리야는 "우리는 이미 멕시코 드라이버가 있고 멕시코의 탑클래스 기업이 스폰서로 있다. 나는 지난 주 멕시코에 있었고 내년 3개의 멕시코 스폰서와 계약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포스 인디아로서는 당연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가성비로 따지자면 휠켄버그나 페레즈 같은 드라이버도 없으며 페레즈의 경우 텔멕스라는 거대 통신 재벌이 뒤따르는 옵션이니 버릴 수도 없는 카드입니다. 게다가 텔멕스를 가진 페레즈보다 대규모 스폰서가 없는 휠켄버그의 계약을 먼저 체결한 것으로 보아 내년에도 분명히 뛸 의사는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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