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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리버티 미디어, F1에 예산캡 도입?

harovan 2017. 5. 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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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이것도 F1의 사골뉴스라고 봐야겠지요? 헤드라인에도 언급했지만 팀의 예산을 제한하는 예산캡이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로스 브론은 라이벌의 머신을 속속들이 뜯어 볼 수 있는 나스카 스타일의 인스펙션(검차)을 도입해서 F1의 경쟁구도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지만 F1 내부자들의 반응은 그리 신통치 못합니다. 포스 인디아의 오트마 사페나우어의 한마디.. '다른 스포츠의 모든 것이 F1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나스카 규정은 F1의 DNA에 적합하지 않다.'


그런데 예산캡이라면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는 리버티 미디어가 여름에 인원, 제작, 장비에 제한을 두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익명의 내부자에 따르면 "우리는 모니터링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볼 것이다."라고 말했다는데 어떤 방식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FOM 회장 체이스 캐리는 "관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누가 레이스에서 이길지 예상할 수 없어야 스포츠가 건강해 진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것이다. 토토 볼프는 최근에 "만약 페라리가 우승한다면 스포츠에 좋은 일이고 그게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그는 F1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 만약 1팀만 우승한다면 누구도 더이상 F1을 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리버티의 행보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부분이 많지만 저는 예산캡은 환영입니다. '내돈 내고 내가 쓰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스포츠라는것은 경쟁이 기본입니다. 경쟁이 없는 스포츠에 의미가 있을까요? 1팀만 우승하거나 2팀만 우승하는 스포츠는 그 재미가 덜한게 분명합니다. 적어도 3팀은 우승가능 해야하고 4-5팀이 우승하고 6-7팀이 포디움을 경험할 수 있어야 보는 맛이 있지 않을까요? 현재로서는 예산캡이 F1 컨스트럭터 사이의 경쟁을 되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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