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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말도나도, 경쟁력 없는 팀의 제안 거절했다

harovan 2017. 5. 21. 22:26

2016 시즌 시작 직전 케빈 마그누센과 교체되었던 패스토 말도나도가 F1에 복귀할 수도 있었지만 경쟁력 있는 팀의 제안이 아니었기 때문에 거절을 했다고 하네요. Motorsport.com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나는 경험이 있고 올해 F1에 복귀할 기회도 있었다. 복귀에 매우 근접했었지만 그러지 않기로 결정했다. 감이 좋지 않고 좋은 방향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물러나 있는게 좋다. 그래서 내가 거절했다."



말도나도는 베네수엘라의 국영 에너지기업인 PDVSA의 스폰서로 F1까지 올라갔고 PDVSA의 스폰서 금액은 연간 4,600만 달러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폭락하며 PDVSA가 직격탄을 맞았고 석유에 의존하던 베네수엘라 경제는 끝을 모르고 추락했고 그결과 식료품까지 바닥나 국민들이 굶어 살이 빠지는 '마두로 다이어트'라는 극한 상황에 놓여 있지만 말도나도는 PDVSA의 스폰서가 모든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상황이 힘들다. 경제에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빨리 이상황에서 빠져나와 나라가 다시 강해지길 바란다. 나는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복귀는 여전히 가능하다. 스폰서가 하나 뿐은 아니다. 내가 복귀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있는것이다."



하지만 F1 복귀에 대한 희망은 놓지 않았습니다. "나는 인생에서 F1 보다 더 흥미로운 것이 있다는 것을 찾았다. 그게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나는 그립다. 나는 인생을 모터 레이싱에 바쳤다. 6살에 시작했다. 내가 다시 일어나서 'OK 돌아갈 시간이다'라고 결정하면 그렇게 할 것이다."


음... 놀라운 자신감 입니다. 이런 자신감은 좀 배워야 되나요? 자신의 상황에 비관해서 쪼그라들어 있는 사람의 모습 보다는 낫지만 이건 너무 지나친 자신감이 아닌가 걱정스러울 정도네요. 어떤 팀이 말도나도에게 오퍼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베네수엘라 상황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그런 제안을 했을까 의심스럽네요. 챠베스-마두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F1 생명을 이어왔지만 스폰서 패키지로 다시 F1에 복귀하는것은 베네수엘라 국민에 대한 예의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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