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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11.3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11.3

harovan 2014. 11. 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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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랑프리를 라이브로 즐기신 분들에게는 폭풍과도 같은 월요일이겠지요? 모두 무탈하시리라 믿습니다. 보통 레이스가 끝난 월요일은 저도 좀 쉬곤 하는데 오늘은 재밌는 소식이 있네요.



버니 에클레스톤, 스몰팀 위기에 책임감?


제목만 봐도 흥미롭지 않습니까? 평소 재정난을 겪고 있는 팀들을 향해 '그러길래 분수에 맞게 써야지~'라는 반응을 보였던 버니 에클레스톤이 캐터햄과 마루시아가 쓰러지고 로터스-자우버-포스 인디아가 그랑프리 보이콧을 하겠다고 대들고 나서니 이전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 그랑프리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로터스의 오너인 게라드 로페즈를 두목(?)으로 한 로터스-자우버-포스 인디아 연합이 에클레스톤에게 쳐들어가 '우리 이대로는 못해 먹겠으니 죽이든지 살리든지 해라'라는 식으로 말한것 같은데 효과가 있는 모양이네요.


에클레스톤은 그가 맺은 계약들이 잘못되었다며 "나는 많은 돈을 성적 순으로 나누어 주었다. 재정난에 빠진 팀들에게 돈을 나누어 줄것이며 같은 액수가 될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게 도대체 뭔일인가 싶습니다. 저는 대충 10년전부터 에클레스톤을 1초도 좋아한 적이 없는데 왜 이러시나 모르겠습니다.


현재 사형대에 오른것이나 마찬가지인 로터스-자우버-포스 인디아 마저 사라지면 에클레스톤도 만만치 않은 타격입니다. 쓰리카 논의가 나오고 있지만 맥라렌도 '시간도 안되고 돈도 안된다'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에서 쓰리가를 밀어부치는건 무리입니다. 


아마도 에클레스톤이 이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FOM이 FIA에게서 위임 받은 운영권리를 하루 아침에 빼앗길수도 있는 일이고 그러면 CVC는 에클레스톤을 가만두지 않을겁니다. 그렇게되면 에클레스톤 가문의 그 막대한 밤비노 펀드도 박살이 날지도 모르니 아무래도 저자세를 취하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산탄데르.. 너도냐??


페라리의 스폰서이자 페르난도 알론조의 개인 스폰서이기도 한 산탄데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언제나 든든한 우군이 되어줄 것으로 믿었던 산탄데르는 '알론조의 거취와 상관없이 우리는 페라리에 남는다'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안그래도 베이스로 깔아두었던 페라리가 배신(?)을 하며 세바스티안 베텔과 손을 잡은게 확실한 상황에서 산탄데르마저 돌아서면 알론조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입니다. 산탄데르는 맥라렌에도 스폰서를 서고 있기 때문에 맥라렌행이 현재로서는 알론조나 산탄데르가 서로 윈윈하는것으로 보여지지만 아무래도 알론조는 메르세데스 시트를 고집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해밀턴-로즈버그의 사이의 갈등이 격화되며 해밀턴의 연장계약 논의가 미루어졌지만 최근 루이스 해밀턴이 직스 매니지먼트와 연장 안하고 혼자 뛰겠다고 하는것을 보면 해밀턴-메르세데스는 이미 사전계약을 했다고 미루어 짐작할수 있습니다.


아마 알론조는 산탄데르를 이끌고 해밀턴을 밀어내며 메르세데스에 입성할 계획인듯 보였는데 산탄데르가 페라리에 남겠다면 그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때문에 알론조가 텔레포니카와 접촉중이라고 하는데 알론조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마리오 일리엔과 계약하지 않았다 - 르노


지난 주말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는 르노가 메르세데스 엔진을 잡기 위해 마리오 일리엔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이 Auto Motor und Sport의 기사에 반박을 했습니다.


아비테불은 "나는 우리가 마리오와 계약했다는 뉴스를 읽었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파워 유잇은 많은 부품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는 모든것을 만들지 않는다. 우리는 협상을 했지만 일모(마리오 일리엔)가 공급업체가 될지 정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비테불의 발언을 요약하면 일리엔과 접촉 중이기는 하다.. 뭐 이런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다. 마리오 일리엔은 폴 모건과 함께 일모(Illmor)를 설립했고 모터스포츠 컨설팅은 물론 인디카 엔진을 제작했습니다. 메르세데스와 협력해 맥라렌과 자우버에 엔진을 공급하다가 메르세데스가 지분을 확보하며 현재의 '메르세데스 AMG 하이 퍼포먼스 엔진(일명 메르세데스 F1 엔진)'이 됩니다.


그러니까 마리오 일리엔은 메르세데스 F1 엔진의 아버지 같은 사람으로 일리엔이 르노에 붙는다면 메르세데스로서는 적지 않은 타격이 될수도 있습니다. 일리엔 자체의 아이디어는 물론 메르세데스 AMG쪽에서 인력유출도 각오해야 할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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