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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와 베텔, 이미 사전계약? 본문

F1/데일리

메르세데스와 베텔, 이미 사전계약?

harovan 2017. 5. 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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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시즌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제 슬슬 시작인가요? 2018년 세바스티안 베텔이 페라리를 떠나 메르세데스로 갈 것이라는 루머가 다시 나왔습니다. 2017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가 갑자기 메르세데스를 떠나며 베텔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지만 페라리와 계약문제가 걸렸지만 2017시즌은 베텔의 계약이 끝나는해 입니다.



며칠전 F1의 무릎팍 도사 에디 조단은 '베텔과 메르세데스가 협상하고 있는건 분명하다. F1은 잔혹한 비지니스다. 자신을 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약하게 만들기도 한다.'라고 말했는데 여기에 페라리 내부사정에 정통한 유명 블로거 레오 투리니도 비슷한 주장을 했습니다.


투리니는 블로그를 통해 "로즈버그 은퇴이후 메르세데스가 세바스티안과 접촉하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바르셀로나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니키 라우다는 다음 시즌 베텔과 사전계약을 맺었다는 말을 했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상할 것도 없지요? F1에서 대화와 사전계약은 자유로운 일이니 말입니다. 사전계약은 본계약이 아니니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고 드라이버 이적시장에서는 흔한 일이기도 합니다. 현재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와 니키 라우다는 베텔과의 협상을 부인하고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본계약이 없었다'는 말일 뿐 협상자체가 없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베텔의 메르세데스행이 가능할까요?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페라리는 예상보다 훨씬 강력해졌고 발테리 보타스 역시 잘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루이스 해밀턴이 세바스티안 베텔을 달가워할 가능성은 매우 낮고요. 만약 해밀턴이 메르세데스에서 이탈하게 된다면 모르겠지만 현상황에서는 베텔이 굳이 페라리를 떠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에디 조단의 말이 의미심장하기는 하네요.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것 뿐만 아니라 남을 약하게 한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메르세데스가 페라리에서 베텔을 빼오는 그림이 전혀 이상하지 않기는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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