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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미켈센, 포르투갈에서도 스코다로 출전

harovan 2017. 5. 4. 11:40

현대 모터스포츠와 폭스바겐 난민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켈센이 포르투갈 랠리부터 현대 i20 WRC를 타게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지만 일단 아니네요. 스코다 모터스포츠가 다음 랠리인 포르투갈 랠리에서 미켈센이 스코다에서 달리게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랠리가 열리기 전, 미켈센은 현대의 티에리 누빌, 다니 소르도와 함께 포르투갈에서 i20 WRC 테스트를 진행했고 현대와 미켈센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코다측에서 미켈센의 포르투갈 랠리 출전을 밝혔으니 미켈센이 포르투갈에서 i20 WRC를 타게 될 일은 없어 보이네요.


스코다의 미할 하라바넥은 "우리는 포르투갈에서 2대의 차가 달린다. 한대는 폰투스(티데만드)이고 다른 한대는 안드레아스다."라고 말했습니다. 2017 시즌 WRC 시트를 구하지 못한 미켈센은 스코다의 WRC2 프로그램에서 실전감각을 유지하는 정도 입니다. 지금까지 미켈센은 몬테카를로와 코르시카 랠리에 참가해서 2번 모두 WRC2 우승을 차지해 클래스를 증명해 보이고 있지만 WRC 복귀 뉴스는 아직 입니다.



미켈센이 현대에서 달려주기를 바라지만 역시 고려해야할게 여러가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현대 모터스포츠가 4번째 차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것도 그리 만만한 작업은 아닙니다. 물론 기존 엔트리에서 한명을 제외하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드라이버들의 계약상황에 따라 이게 쉽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현대에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4번째 차를 마련하고 패든과 소르도를 플래툰 시스템으로 돌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미켈센이 현대로 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미켈센측은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토요타나 시트로엥도 가능합니다. 토요타의 유호 한니넨은 팀메이트 야리-마티 라트발라와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시트로엥 역시 아직 스테판 르페브르와 크레이그 브린을 완전히 믿기 힘듭니다. 때문에 시트로엥과 토요타가 현대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습니다.



현대 드라이버들은 모두 2018 시즌까지 계약이기 때문에 미켈센이 이들 틈으로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 형국이기 때문에 시트로엥과 토요타보다 조금 빡빡하지요. 하지만 i20가 C3나 야리스보다는 좋아보이니 챔피언을 바라고 있을 미켈센은 현대를 원하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미켈센은 2017 폭스바겐 폴로R WRC 개발에 참여했었기 때문에 폴로보다 낫거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현대를 마다할 이유는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역시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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