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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혼다, 러시아에서 MGU-H 업데이트 본문

F1/데일리

맥라렌-혼다, 러시아에서 MGU-H 업데이트

harovan 2017. 4. 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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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소식이라고 해야겠지요? 바레인 그랑프리 이후 열린 인시즌 테스트에서 별다른 문제 없이 테스트를 마친 맥라렌-혼다가 러시아에서 업데이트를 들고 온다고 합니다. 페르난도 알론조와 스토펠 반두른 모두에게서 문제가 나타났던 MGU-H를 고쳐서 출전하다고 하네요.



혼다의 유스케 하세가와 입니다. "바레인에서 실망스러운 그랑프리를 치른 이후 우리는 인시즌 테스트에서 엄청난게 바쁜 날들을 보냈다. 팀은 전투력 향상을 위한 MGU-H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썼다. 테스트 둘째날 스토펠이 81랩을 달린 이후 우리는 해결책이 옳은 방향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었다."


맥라렌의 레이싱 디렉터 에릭 불리에는 "혼다는 우리를 괴롭혔던 MGU-H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맥라렌쪽에서도 우리의 가동과정이 완벽할 수 있게 했다. 적어도 이제는 2대 모두 체커키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쁜 소식이 아닌것은 확실하네요. 퍼포먼스 업그레이드라기 보다는 신뢰성 업그레이드이니 당장에 엄청난 랩타임 진전이 있지는 않겠지만 신뢰도가 늘어나면 기록도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드라이버가 차를 믿지 못하면 푸시하지 못하는데 한계까지 갈 수 있다면 마음껏 어택을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그래봤자 중위권 배틀이 되기는 하겠지만 지금 맥라렌-혼다 입장에서는 그것도 감지덕지네요.



한편 자우버가 며칠내로 혼다 엔진 계약을 할 것이라는 뉴스가 돌고 있네요. 불리에가 며칠전에 맥라렌이 혼다의 세컨팀에 딴지 걸지 않고 돕겠다는 인터뷰 내용과 합쳐지며 꽤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자우버가 테트라팩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하기는 했지만 1년 묵은 페라리 엔진을 쓰는등 여전히 재정적인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2018시즌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혼다가 자우버에는 맥라렌에게 퍼주는만큼 해주지는 않겠지만 지금보다 나아질 확률은 있습니다. 자우버의 입장에서는 최신 엔진을 저렴하게(혹은 공짜?)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혼다는 더 많은 데이타를 쌓을 수 있습니다. 만약 맥라렌이 혼다에서 이탈하면 자우버가 혼다의 워크스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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