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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1 엔진규정 변경 가능성 본문

F1/데일리

2018 F1 엔진규정 변경 가능성

harovan 2017. 4. 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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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수명을 20 그랑프리 기준 4개에서 3개로 줄이는 F1 2018시즌 규정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F1 전략그룹이 월요일 모임을 가지는데 이 자리에서 엔진규정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 합니다.



시즌당 사용하는 엔진 유닛을 4개에서 3개로 줄이는 가장 큰 목적은 팀이 치르는 비용을 절감하자는 취지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엔진을 사용하는 팀에서는 엔진 코스트캡이 있으니 비용이 줄어들지만 엔진 제조사 입장에서는 비용이 상승하게 됩니다. 미하엘 슈미트의 말입니다.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 그리고 혼다는 긴 수명의 엔진에 합의했다. 이는 추가개발과 테스트를 의미한다."


엔진의 수명을 늘린다는 말은 퍼포먼스와 사용연한을 맞바꾸는 것을 넘어 일부 부품의 교체는 물론 새로운 디자인이 사용되어야 할 수도 있으니 틀린 말은 아닙니다. 메르세데스측은 '엄청난 돈이 들어간다'라고도 했다네요. 때문에 엔진 가격을 5백만 유로 깎아주고 기존의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자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는데 FIA가 허락만 한다면 엔진 제조사와 커스터머팀이 모두 윈윈하는 길이지만 이럴거면 그동안 논의는 왜 했나 싶기도 하네요.



F1 전략그룹이 뒤에 쳐져있는 혼다를 도울 것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1년 전에 FIA는 '1년 후에도 (바르셀로나 서킷 기준) 0.3초 이상의 차이가 나면 전략그룹을 통해 조정을 한다'라는 합의를 했다는데 혼다는 0.3초를 크게 벗어나는 부진한 모습 입니다.


맥라렌의 에릭 불리에는 이런 합의를 부정하지 않으며 '평평한 운동장이 F1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어떤 조치나 합의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혼다는 이미 엔진 페널티 규정까지 바꾸게 만드는 특혜를 얻은 적이 있는데 여기서 어떻게 구제를 해줄까요? 올해 토큰 시스템이 사라지게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혼다였는데 올해 혼다 파워유닛은 2015년 보다 더 심각할 정도로 골골 거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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