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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엔진 긍정적 - 프란츠 토스트 본문

F1/데일리

르노 엔진 긍정적 - 프란츠 토스트

harovan 2017. 4. 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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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이 르노 엔진에 불만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레드불의 주니어팀인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 프란츠 토스트는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윈터 테스트까지만 하더라도 레드불은 르노의 새 파워유닛에 만족하는 눈치였지만 개막 이후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에 완전히 밀리는 상황이 되자 '독립된 엔진 제작사'를 논하기 시작했지만 토스트는 르노에 대한 전망이 나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F1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 입니다. "르노는 이번 시즌에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만들었고 페이스는 매우 좋다. 물론 완전히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초기적인 문제가 있다. 나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르노가 이번 시즌에 이미 격차를 줄였고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필요한건 초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과 마일리지다."


형님팀 레드불에 비해서는 훨씬 느긋한 모습이네요. 일단 저는 레드불 보다는 토로 로소의 스탠스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르노의 파워유닛이 분명 메르세데스나 페라리보다 떨어지는건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현상황에서 불만을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으니 말입니다. 규정은 레드불이 원하는 엔진을 마음껏 쓸 수 있게 바뀌었지만 레드불의 입장에서 메르세데스나 페라리 엔진을 쓰는 것은 라이벌에 밥줄이 걸리는 일이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지요.



물론 레드불이 르노를 압박해서 빠른 개발을 돌리기 위해 '독립된 엔진 제작사'를 지렛대로 사용하고자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015년 엔진 때문에 겪은 어려움을 생각하면 파트너로서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르노가 약속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라이벌 제조사들보다 더 열심히 해주는 모습이 전제 되야겠죠?


조만간 르노의 업데이트가 단행되니 새 르노 파워유닛에 대한 평가를 그때로 잠시 미뤄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레드불이나 르노나 서로 파국을 원치 않는 이상 레드불은 파트너에 대한 비난은 잠시 접고 르노는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엔진에 대항할 수 있는 엔진을 하루 빨리 내놓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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