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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F1 관련 연구용역 발주 본문

F1/데일리

롱비치, F1 관련 연구용역 발주

harovan 2017. 4. 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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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인근의 롱비치가 F1 그랑프리를 고려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롱비치 시정부는 KPMG 코퍼레이트 파이낸스에 F1과 인디카 중 어떤게 더 나은가를 평가해 달라는 용역을 15만 달러에 발주했다는 소식입니다.



롱비치라.. 흥미로운 소식이네요. 이미 롱비치의 복귀 루머가 나온지 몇년이 되었습니다만 이번에는 꽤나 실현가능성이 높은것 같습니다. 롱비치는 F1과 인디카를 저울질 하다가 비용 때문에 인디카를 선택했고 계약은 2018년까지 입니다. 계약종료가 내년으로 다가온 시점에 F1 개최 여부를 판가름 할 수도 있는 조사를 한다고 하니 어쩌면 롱비치가 F1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 시절 F1은 '1국가 1그랑프리'라는 원칙을 세웠지만 유럽 그랑프리, 태평양 그랑프리 같은 꼼수 네이밍으로 1국 2그랑프리를 운영했습니다. 그렇지만 미국만큼은 그냥 대놓고 미국 그랑프리와 미국 서부 그랑프리로 나누기도 했고 댈러스나 디트로이트라는 도시이름을 그랑프리 타이틀로 걸고 심지어 호텔이름을 그랑프리에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미국에는 관대했다는 말이 되겠지요?



F1(FOM)은 물론이고 F1 컨스트럭터, 스폰서는 물론 드라이버들까지 미국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고 새주인인 리버티 미디어는 미국의 미디어 그룹.. 뭔가 잘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롱비치는 예전에 미국 서부 그랑프리를 개최하기도 했고 인디카, 아메리칸 르망, 포뮬러 E 같은 레이스를 개최한 경험 많은 카운슬이니 리버티쪽에서 약간의 편의를 봐준다면 F1 그랑프리를 다시 운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갑갑한 스트리트 서킷에 아메리카 대륙쪽 그랑프리는 라이브로 즐기기 힘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롱비치 대신 다른 그랑프리가 들어왔으면 좋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어쩔수 없겠죠? 혹시 롱비치가 인디카와 F1을 모두 한다면 비교하는 재미는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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