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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토요타 WRC, 포르투갈 랠리에서 3번차 투입

harovan 2017. 4. 18. 18:39

토요타가 올시즌 마지막으로 WRC에서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됩니다. 1999년 철수 이후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2017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2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WRC에 복귀했지만 3번차가 없는 관계로 가장 불리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토요타가 시즌 6 라운드인 포르투갈 랠리에서 3번차를 투입하고 에사페카 라피를 달리게 한다는 소식입니다.



가주 레이싱의 토요타 WRC 프로그램 보스 토미 마키넨의 Autosport 인터뷰 입니다. "에사페카는 매우 젊고 배고픈 드라이버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는 첫 랠리 전에 테스트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나는 그가 최선을 다할 것을 알고 있으며 랠리를 마치고 가능한한 정보를 많이 얻는 팀의 목표도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차(야리스 WRC)가 개선될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는 개발과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마키넨은 원래 지난 코르시카 랠리에 3번차를 투입하려 했지만 포르투갈로 미뤘고 남은 모든 유럽 이벤트 출전 시킨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종전 호주 랠리에서는 다시 2대를 출전 시키는데 이는 물류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말이 물류지 원인은 돈 이겠지요? 이건 시트로엥인 코르시카에서 3번차를 투입했지만 남미의 아르헨티나에서는 2대만 출전시키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봅니다.



3번차까지 투입하며 마키넨은 토요타의 업그레이드 일정도 밝혔습니다. "우리는 차를 다이어트 시킬 것이다. 패널 작업으로 무게를 줄일 필요가 있다. 그 다음에는 트위스트 섹션을 위한 트랜스미션 개선작업이 필요하다. 우리는 앞으로 몇 주동안 여러군데에서 테스트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엔진에서 뭔가를 할 것이다."


지난해 WRC2 챔피언 에사페카 라피의 WRC 데뷔와 토요타의 3번차라.. 흥미롭습니다. 토요타는 2-3시즌 동안 빌드업 기간을 가질 것이라 했고 복귀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여론이 있었지만 1-2라운드에서 연속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물론 토요타 야리스 WRC가 훌륭했다기 보다는 운이 좋았고 라트발라의 능력 돋보였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토요타는 올시즌 경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3번차가 투입되고 유망주 라피가 데뷔한다면 머신 이외의 변수가 추가되는 것이니 WRC가 흥미로워 질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3번차의 투입으로 토요타는 각종 데이타 수집과 업데이트 테스트에서 유리해지기도 하고요. 제 판단으로 올시즌은 현대가 가장 강하고 토요타가 가장 약할 것이라 예상하는데 3번차의 투입과 라피의 데뷔가 어떤 변수가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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