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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조의 모나코GP 대타는 버튼이 아닐수도 본문

F1/데일리

알론조의 모나코GP 대타는 버튼이 아닐수도

harovan 2017. 4. 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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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이 페르난도 알론조를 모나코 그랑프리 대신 인디 500에 투입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이후 여론은 당연히 젠슨 버튼이 알론조를 대신해 모나코에서 맥라렌에 오를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게 아닐수도 있겠습니다.



스토펠 반두른이 리저브 드라이버였다면 이견이 없겠지만 반두른은 이미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맥라렌이 버튼에게 F1 시트를 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연장한게 바로 이런 상황을 대비한 것이라 생각했지만 버튼이 아닌 다른 맥라렌 프로그램 드라이버가 모나코 그랑프리를 달릴지도 모르겠네요.


맥라렌의 CEO 잭 브라운의 말입니다. "우리는 누구를 차에 태울지에 대한 좋은 생각이 있고 이번 달 안에 결론을 내릴 것이다. 더 이를수도 있다. 대화가 진행 중에 있으며 여러가지 옵션이 있다."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랜도 노리스나 노부하루 마츠시타 같은 맥라렌-혼다 프로그램의 드라이버도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노리스나 마츠시타라.. 만약 이들이 버튼을 제치고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달리는게 그리 희망찬 그림은 아닌것 같습니다. 버튼에게 무조건 우선권을 주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모나코 그랑프리는 F1에서 가장 특별한 이벤트이고 맥라렌이 시즌을 포기하는게 아닌 이상 최상의 옵션을 선택해야 하는데 제가 보기에 알론조를 대신 한다면 단연 버튼 입니다. 또한 노리스와 마츠시타의 슈퍼라이센스가 발급 가능한지도 의문이고요. 노리스는 17세, 마츠시타의 최근 2년 커리어는 결코 F1 레벨이 아닙니다.


영드라이버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좋지만 맥라렌이 시즌 중에 그랑프리에 원오프로 영드라이버를 투입하는 것은 맥라렌이 시즌을 완전히 포기한듯한 인상을 주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혼다의 파워유닛을 생각하면 시즌이 끝났다고 해도 큰 무리가 없어 보이지만 맥라렌 같은 전통의 명문이라면 어찌되었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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