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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중국GP에서는 모든게 잘못 되었다 - 마사

harovan 2017. 4. 1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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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펠리페 마사가 6위에 오르고 루키 랜스 스트롤이 10위에 올라 괜찮은 스타트 그리드를 얻은 윌리암스였지만.. 레이스는? 그야말로 망했습니다. 스트롤은 본의 아니게 세르지오 페레즈와의 컨택으로 리타이어 했고 마사는 중위권 최약체의 모습을 보이며 포인트를 얻지 못하고 레이스를 접어야 했습니다.



중국 그랑프리 결과에 대해 마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게 잘못 되어 너무 실망스럽다. 스타트에서는 휠스핀이 너무 심했고 세이프티카 뒤에서는 5랩을 드라이 타이어로 느리게 달리는 동안 (온도가) 완전히 식어 버렸다. 얼음 위를 달리는것 같아 제대로 달릴 수가 없었다. 그게 가장 좋지 못한 부분이었다. 너무 많은 시간과 포지션을 잃었다. 다른 팀들이 알아차리기 전에 추월하거나 페이스를 올리려는 시도를 했지만 되지 않았다."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이었고 지금은 윌리암스의 기술감독을 맡고 있는 패디 로우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펠리페의 측면을 보자면 너무 고통스러운 시간이었고 그립 부족에 시달렸다. 뒤늦은 깨달음이 많았다. 모두 드라이 타이어로 1스탑 레이스를 계획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 추가 피트스탑을 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차의 진짜 페이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미래에 강한 모습을 돌아오기 위해 베이스로 돌아가 많은 일과 분석을 해야한다."



확실히 중국 그랑프리에서 윌리암스의 레이스 퍼포먼스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오죽하면 맥라렌의 스토펠 반두른이 '코너에서는 윌리암스보다 빨랐다'라는 말이 나왔을까 싶습니다. 로우는 타이어 전략을 대표적인 실책으로 들었지만 비슷한 타이어 전략을 사용했던 페레즈의 케이스를 보면 그게 다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웻 컨디션에 약한 윌리암스의 고질적인 문제나 에어로다이내믹이 별로였다거나 하는 문제도 충분히 고려할만 합니다. 로우가 윌리암스에 출근한지 이제 한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으니 로우의 책임도 아니고 드라이버인 마사의 책임도 아니기는 합니다만 포스 인디아와 토로 로소에게 유린 당하는 윌리암스의 모습은 꽤 충격적이기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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