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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누빌 코르시카 우승 그리고 WRC Night Live 본문

WRC

티에리 누빌 코르시카 우승 그리고 WRC Night Live

harovan 2017. 4. 10. 00:25

역시 사람 죽으란 법은 없나 봅니다. 2017시즌 1-2라운드에서 우승을 목전에 두고 리타이어하는 불운에 울었던 현대의 티에리 누빌이 4라운드 코르시카 랠리에서는 운이 따랐습니다. 물론 현대와 누빌이 실력도 없이 운만 좋아서 우승한 것은 아니지만 분명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과 M-Sport의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운이 좋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겠지요?



보통 WRC 포스팅은 스테이지가 끝나면 정리를 해서 오전/오후 루프로 바로 포스팅을 하지만 오늘 딜레이 포스팅이니 이전과는 다른 구성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쯤이면 WRC 팬들이 2017 코르시카 랠리의 결과를 모를리가 없으실테니 말입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우승은 현대 티에리 누빌의 것이었습니다. 토요일 오전 스테이지에서 믹의 엔진에 문제가 생기며 리타이어를 하며 랠리 리드를 내려놓았고 오지에마저 차량에 문제가 생기며 누빌이 랠리를 리드하며 일요일 스테이지로 들어섰습니다. 보통 일요일에 들어서면 승부는 사실상 정해지지만 일요일 오프닝 스테이지 SS9은 53.78km로 코르시카 랠리 최장거리였습니다. 시즌 초반 불운의 아이콘 누빌은 38.9초 차이의 리드였지만 왠지 안심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장거리 스테이지의 결과는 누빌의 스테이지 우승이었습니다. 강력한 경쟁자 오지에의 피에스타가 정상이 아닌 것으로 보였고 누빌은 '푸시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일요일 스테이지에서 리타이어하며 우승을 놓치지는 않았지만 몬테카를로나 스웨덴에서 모두 우승 문턱까지 갔다가 리타이어 했던 누빌이었기에 SS9에서의 우승은 뭔가 안정감을 주는 기분이었네요.



스테이지 우승자에게 무려 5 포인트가 걸린 파워스테이지에서는 토요타의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지에의 피에스타에는 여전히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고 누빌은 안전한 우승을 위해 푸시하지 않았습니다. 스테이지 우승은 라트발라의 것이었지만 랠리 우승은 누빌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파워 스테이지에서 소르도가 다소 부진하며 현대가 원투피니쉬를 하지 못한게 아쉽기는 하지만 멕시코 랠리 포디움에 이어 코르시카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으니 분위기 반전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잡았던 1-2라운드를 말아 먹는 것을 보면서 아쉬움이 너무 컸는데 코르시카 우승으로 시원한 한방을 날린것 같네요.



오늘 제가 WRC 포스팅을 늦게 한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이름하여 WRC Night Live!! 현대와 레드불이 WRC에서 달리고 있는 현대 모터스포츠를 응원하고자 모터스포츠-자동차 관련 블로거들을 초청해 파워스테이지를 라이브로 시청하며 응원하는 자리였습니다. 시작은 관련 블로거들과 했지만 향후 행사규모를 키울 수도 있다고 하니 여러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면 이자리에서 뵙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 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서 열렸고 입장할때는 이렇게 i20 WRC 다이캐스트와 파워스테이지 순위 맞추기 경품추첨을 위한 안내용지 그리고 명찰이 나누어졌고 현대가 우승하니 모에샹동 샴페인을 덤으로.. 레이스 시뮬레이터 기록으로 경품을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모터스포츠 블로거의 한사람으로서 뭔가 기분 좋은 행사였고 앞으로는 많은 팬들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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