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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T-윙과 샤크핀 재검토 본문

F1/데일리

FIA, T-윙과 샤크핀 재검토

harovan 2017. 4. 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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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T-윙과 샤크핀을 시즌 중에 재검토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중국 그랑프리 연습주행(FP3) 초반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의 머신에서 T-윙이 파손되어 덜렁덜렁 거리다가 결국에는 떨어져 나간 직후 T-윙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T-윙의 형상은 떨어져 나올 경우 칼이나 창 같은 위험이 되어 드라이버나 트랙 마샬에게 심각한 부상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중계 카메라에서는 T-윙이 떨리는 모습이 수차례 잡히곤 했는데 보타스의 T-윙이 떨어져 나가며 논란에 불을 지핀 것으로 보입니다.


FIA는 스페인 그랑프리까지 T-윙의 탄성강도의 위치 같은 규정을 손볼 예정이며 이경우 T-윙의 형상이나 길이가 변화되거나 아예 떼어내는 팀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저는 시즌 중 기술규정 교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T-윙의 경우 레이스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환영합니다. 



더불어 이미 언급했듯이 샤크핀도 샬펴 본다고 합니다. 샤크핀은 팀들이 나서서 '없애자'라는 여론이 높았습니다. 이에 FIA는 팀들의 의견을 들어봤는데 레드불만 샤크핀에 우호적인 입장이었다고 하네요. 샤크핀의 경우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T-윙보다는 급할게 없다고 판단되지만 T-윙과 묶여 처리될 가능성도 있지 싶네요.


FIA의 관련 결정은 다음 라운드인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결정된다고 하니 스페인 그랑프리 즈음에 나올 메이저 업데이트에서는 변경된 규정에 따른 바디워크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것 같네요. 애초에 FIA가 기술규정을 꼼꼼하게 만들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겠지만 FIA는 세상 편하게 일하고 컨스트럭터는 규정의 회색지개를 찾아내는데 귀신 같은 사람들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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