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새로운 드라이버 프로텍션 Shield 준비중 본문

F1/데일리

새로운 드라이버 프로텍션 Shield 준비중

harovan 2017. 4. 8. 00:5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FIA가 드라이버를 보호하겠다고 2017 시즌 도입을 목표로 야심차게 준비했던 헤일로(Halo)는 일단 2018년으로 미루어 졌습니다. 컨셉 등장 당시 '너무 못생겼다'라는 반응과 '그래도 드라이버 안전이 우선'이라는 의견으로 갈렸고 개인적으로는 저도 반대에 한 표를 던졌습니다.



이후 컨셉을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 연습주행에 헤일로가 등장했고 이후 레드불은 새로운 컨셉 에어로스크린을 시도했지만 FIA의 충돌테스트에서 에어로스크린이 통과하지 못하며 에어로스크린을 옵션에서 사라졌습니다. 결국 못생긴 헤일로만 남은 것인데 2017년 도입을 두고 드라이버들 사이에서도 날 선 반응을 보이며 대립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FIA는 헤일로 도입을 2018년으로 연기하며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습니다.


그런데 F1 전략그룹이 쉴드(Shield)라고 불리는 새로운 드라이버 프로텍션 컨셉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헤일로 보다는 레드불의 에어로스크린에 가까운 형상이라는데 하스 로메인 그로쟝은 이마저도 싫다는 입장입니다. 



"우리는 쉴드를 봤다. 조금 둘러봤고 드라이버들이 그것에 대해 말을 했었다. 첫 아이디어다. 헤일로와는 다르다. 피드백을 해줬다. 내 피드백은 바뀌지 않았다. 나는 쉴드, 에어로스크린, 헤일로에 반대한다. F1은 멋지고 공격적인 차로 돌아가야 한다.나는 지금까지 이루어온 것들을 망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로쟝을 비롯해 해밀턴, 휠켄버그 같은 드라이버들은 드라이버 프로텍션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리카도와 베텔 같은 드라이버들은 도입을 환영하고 있기 때문에 드라이버들도 둘로 나뉘기는 했습니다. 이게 참 어려운 문제인게 드라이버의 안전도 중요하고 F1의 전통도 중요 합니다. 윈드 쉴드 수준으로 끝나면 과거의 사례도 있고 오픈 콕핏이라는 F1의 전통도 이어갈 수 있지만 절대로 윈드 쉴드 수준으로 끝날것 같지는 않네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