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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그랑프리

2017 F1 중국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harovan 2017. 4. 7. 02:43
일기예보처럼 비가 내리는 목요일의 상하이였네요. 토요일에 드라이, 일요일에 웻컨디션이라면 레이스가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Jayspeed님은 일요일 레이스를 인터미디엇+드라이버로 예상하셨는데 정말로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중국 그랑프리 최강자답게 인가가 많지요? 해밀턴은 팬서비스가 좋은 몇 안되는 드라이버이기도 하고 제 느낌이지만 아시아쪽에서는 유독 관대한것 같기도 합니다. 중국 여성들은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해밀턴팬이 많은 기분도 들고요.



개막전에서 해밀턴에 크게 밀리지 않는 레이스를 보여주었던 발테리 보타스가 중국 그랑프리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보타스는 크게 약점이 없고 침착하기까지 하기 때문에 변수가 많을수록 유리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주말 상하이 날씨에 따른 드라마도 가능하지 싶네요.



제가 따로 포스팅으로 전해드리지는 못했지만 안토니오 죠반나치는 중국 그랑프리에서도 파스칼 벨라인을 대신해서 달리게 됩니다. 벨라인이 2 그랑프리 연속 출전하지 못하게되자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데 자우버의 보스 모니샤 칼텐본은 '오직 벨라인의 몸상태가 문제'라며 추측을 자제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벨라인이 유럽 시리즈에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네요.



맥라렌은 샤크핀에 T-윙을 달았습니다. 트렌드에 따라 가는 것으로 보이지요? 2주만에 T-윙을 준비했다는 것은 이미 T-윙을 고려하고 있었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실전에 바로 투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연습주행에서 테스트를 해보고 여의치 않으면 T-윙을 제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급진적인' 디자인이라 하는데 저는 뭐 그닥.. 그저 새로운 형태의 T-윙으로만 보입니다.



페르난도 알론조의 표정과 그 앞에 놓인 보이스 레코더들이 맥라렌 드라이버 알론조의 상황을 말해주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알론조는 혼다 엔진을 두고 '퍼포먼스만 문제가 아니다. 연비도 안좋다.'라고 했는데 퍼포먼스, 신뢰도, 연비 모두 별로라면.. 답이 나오지 않네요. 맥라렌과 혼다가 알론조의 시즌중 이탈을 최대한 막으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맥라렌이 젠슨 버튼을 스패어로 계약한것 자체가 알론조의 시즌중 이탈 가능성을 낮게 보지 않는다는 말이 되겠지요?



드라이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별다른 소식은 없었습니다. 올시즌 부터는 컨퍼런스를 1-2차로 나누었지만 여전히 특별한 포맷은 아니네요. 그나저나 르노의 팀웨어는 올해 왠지 망한것 같은.. 니코 휠켄버그가 입고 있는 저 조끼는 왠지 아동용을 어른이 입을수 있게 사이즈만 키운듯한 느낌이 드네요. 모자는 마음에 듭니다만..



어쩌면 가장 비를 기다리고 있을 팀은 레드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비가 내리면 파워유닛의 성능보다는 드라이버의 능력이 더 중요시되고 지난해 맥스 베르스타펜의 브라질 그랑프리를 떠올리면 레드불이 비를 피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호주 그랑프리에서는 연습주행에 비해 퀄리파잉과 레이스 페이스가 좋지 못했는데 중국에서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올해 중국 그랑프리의 타이틀 스폰서는 하이네켄 입니다. 중국 그랑프리는 타이틀 스폰서가 없는 해가 없네요. 시노펙으로 시작해 UBS, 피렐리, 하이네켄.. 모두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이지요? 시장이 워낙 크다보니 그랑프리 자체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중국 그랑프리이지만 기업들의 투자가 끊이지 않네요. 국내 모터스포츠팬들에게는 부러운 환경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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