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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도메니칼리, F1 엔진 미팅 참석 본문

F1/데일리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F1 엔진 미팅 참석

harovan 2017. 3. 31. 00:41

어제 제가 폭스바겐이 아우디를 F1 엔진 미팅에 참석시킬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정정해야겠네요. 아우디가 아니라 람보르기니였네요. 폭스바겐은 그룹은 F1의 미래엔진의 컨셉을 잡는 F1 미팅에 람보르기니의 보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를 참석 시킨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폭스바겐은 아우디가 아니라 람보르기니로 F1을 하려는 것일까요? 일단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도메니칼리는 페라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F1 전문가이며 스쿠데리아 페라리에서만 20년 가까이 일해왔으며 팀 프린서펄이기도 했습니다. 2014년 페라리에서 물러나고 6개월 만에 아우디에 고용되며 '아우디가 F1을 하려는게 아니냐?'라는 관측을 낳기도 했습니다.


디젤 게이트가 터지며 폭스바겐 그룹의 F1 가능성이 사라진 이후 도메니칼리는 슈테판 빙켈만의 후임으로 람보르기니의 최고 경영자가 되었지만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는 최고의 F1 전문가이기도 하니 폭스바겐이 도메니칼리를 엔진 미팅에 내보내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람보르기니 보다는 그래도 아우디의 가능성을 훨씬 높게 보는데 이유는 당연히 회사의 규모 입니다.



매출규모로 따진다면 람보르기니는 아우디의 1/100 수준으로 아무리 폭스바겐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다 하더라도 람보르기니 자체적으로 F1 팀을 운영하는 것은 적지 않은 무리가 있지 않나 예상해 봅니다. 물론 팀은 아우디가 꾸리고 엔진에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겠네요. 어쨌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폭스바겐 그룹이 F1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폭스바겐 뿐 만이 아닙니다. 금요일 파리에서 열리는 엔진 미팅에는 현재 엔진 제조사인 페라리, 메르세데스, 르노, 혼다 뿐만 아니라 적어도 8개의 제조사 인원이 참가하는데 그 중에는 마리오 일리엔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까지 레드불과 르노를 위해 일했던 일리엔은 이번에는 맥라렌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익명의 일본 제조사와 코스워스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리버티 미디어 인수 이후 F1의 변화를 기대하는 자동차 관련 브랜드가 적지 않은건 확실해 보입니다. 아우디측은 '엔진 미팅에 참여하기는 하지만 F1은 현재 의제가 아니다'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적어도 관심은 가지고 있다는 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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