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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중국 그랑프리 이후 DRS 운영 재검토 본문

F1/데일리

FIA, 중국 그랑프리 이후 DRS 운영 재검토

harovan 2017. 3. 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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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7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는 예상처럼 추월이 많지 않은 레이스였습니다. 2017 기술규정이 공개된 직후부터 추월이 극도로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개막전은 이를 뒷받침 했습니다. 이에 FIA의 레이싱 디렉터 찰리 와이팅은 중국 그랑프리까지 두고보고 DRS를 재검토 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물론 우리는 정보가 있다. 현재로서는 크게 다른 점은 없다. 때문에 시즌 초반 2개 레이스를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호주에서는) DRS존이 충분치 못했다. 몇해전 우리가 DRS 존을 하나 더 추가한 이유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첫 DRS 존에서 앞 차에 더 근접하게 하고 두번째 DRS 존에서 무언가를 노리는 것이다. 잘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더이상 길게 만들수 없다. 두번째 레이스까지 보고 평가하겠다."


2번째 그랑프리라면 중국 그랑프리.. 중국 그랑프리의 DRS1은 F1에서 가장 긴 직선주로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파워유닛과 DRS가 크게 작용하고 DRS2는 홈스트레이트에 있는데 이역시 긴편인데다 연속코너가 이어지기 때문에 추월기회가 많은 편입니다. 2개의 DRS존 모두 짧은 호주와는 정반대 성향의 DRS존 입니다.



만약 중국 그랑프리에서도 추월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FIA가 어떻게 할까요? DRS3까지 만들까요? 아니면 모든 서킷에서 디텍션 포인트를 하나로 만들어 버릴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DRS의 사용제한 확 풀어버릴까요?


DRS가 어떤식으로 재검토가 될지 모르겠지만 팬들의 호불호는 분명 갈릴것 같네요. 여기에 DRS에 반대하는 여론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있고요. FIA가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좋지만 미리 예상하고 대비하고 있었어야 했던게 아닌가 묻고 싶네요.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오버테이킹이 감소할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FIA를 보고 있으면 일 참 편하게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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