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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스타펜 룰 사라져? 본문

F1/데일리

베르스타펜 룰 사라져?

harovan 2017. 3. 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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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도중 토로 로소에서 레드불고 올라오며 이전보다 빠른 차를 타게 되었던 맥스 베르스타펜은 코너에 들어서며 브레이킹을 하며 위험한 무브를 하며 동료 드라이버들의 원성을 샀고 FIA는 결국 이를 금지하는 이른바 '베르스타펜 룰'을 시즌 도중에 도입했습니다.



베르스타펜은 규정의 회색지대를 영악하게 이용하는 드라이버였고 원인 제공자인 베르스타펜은 해당 규정에 한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누가 걸렸던가 기억이 나지는 않네요) 이에 FIA는 베르스타펜 룰을 없애는 대신 더 광범위한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찰리 와이팅의 말입니다.


"전에는 브레이킹 중에 움직이면 조사를 했다. 지금은 더 간단하고 광범위한 규정이 되었다. 만약 드라이버가 이상하게 움직이거나 불필요하게 느리거나 다른 드라이버를 위험에 빠트리게 한다면 조사를 받게 될 것이다."



제가 포스팅 헤드라인을 '사라진다'라고 했지만 이건 해당 뉴스 원문의 헤드라인을 존중했기 때문이지 실제로는 더 강화되었다고 봅니다. 새 규정은 브레이킹 중에 움직이는 것은 물론 2016 시즌 피날레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니코 로즈버그에게 했던것 같은 움직임도 처벌이 가능해진것 입니다.


객관적인 판단보다는 주관적인 요소가 크게 개입할 가능성이 높은 규정이기는 하지만 F1에서는 엄청난 텔레메트리 데이터가 있으니 판단에 큰 무리를 없을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규정으로 드라이버들이 배틀 상황을 피하게 될까요? 그럴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빠르게 달리고 앞차를 추월하는 것은 레이스 드라이버의 DNA.. 이정도 규정으로는 그것을 막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기술규정 변경이나 느린 차 때문에 추월하지 못할 수는 있어도 규정 때문에 추월하지 못하는 일은 없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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