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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와 레드불, 결국 서스펜션 변경 본문

F1/데일리

메르세데스와 레드불, 결국 서스펜션 변경

harovan 2017. 3.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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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챔피언이 되라는 계시일까요? FIA의 찰리 와이팅은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이 시도했던 트릭 서스펜션(FRIC 효과)를 결국 금지시켰고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은 서스펜션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합니다.



윈터 테스트 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페라리는 메르세데스의 서스펜션이 에어로다이내믹 효과를 내고 있다면 규정확인 요청했고 FIA는 페라리의 문제제기가 옳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에 해당 서스펜션 디자인을 고치라고 말했지만 레드불과 메르세데스는 '문제 없다. 그냥 밀고 간다.'며 배짱 좋은 모습이었지만 결국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를 앞두고 규정위반 선고를 받고 서스펜션 시스템을 변경했다고 합니다.


FIA의 레이스 디렉터 찰리 와이팅의 목요일 인터뷰 입니다. "우발적인 효과 외의 방법으로 서스펜션이 에어로다이내믹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그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게 우리의 접근법이다. 서스펜션이 일반적인 서스펜션인지 에어로다이내믹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그게 바뀐 것이다. 우리는 올해 더 많은 것에 집중했다."



"만약 서스펜션 시스템이 불균형하고 작동한다면 매우 공평하지 못한 일이다. 일정 속도에서 서스펜션이 내려가고 다시 회복되는 것에는 다른 이유가 없어야 한다. 우리를 납득시키지 못한다면 그들은 그것을 사용할 수 없다."


서스펜션은 파워유닛, 바디워크(에어로 다이내믹)과 함께 F1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 입니다. 섀시에서 사용되는 기계적인 부분 중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요.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이 최악의 사태에 대해 대비하지 않았으리라 생각되지는 않지만 개막전을 앞두고 서스펜션을 변경한다면 타격이 만만치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액티브 서스펜션도 아니고 얼마나 큰 효과가 있었겠냐는 의문이 있기는 했지만 디펜딩 챔피언 메르세데스와 에어로다이내믹 최강자 레드불이 택했다면 효과는 분명했을테고 이제는 그것을 내려 놓아야할 시간이네요. 그렇지 않는다면 검차과정에서 불합격되어 그랑프리를 달리지 못하거나 레이스를 달리고도 실격처리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에 제대로된 펀치를 날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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