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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메르세데스, 베텔 영입설 부인

harovan 2017. 3. 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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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가 올시즌 페라리와 계약이 끝나는 세바스티안 베텔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토토 볼프에 이어 니키 라우다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니코 로즈버그가 홀연히 떠난 자리를 발테리 보타스가 차지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영입설이 나오자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나선듯 보입니다.



라우다는 오스트리아 ORF와 인터뷰에서 이런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건 우리 계획이 아니다. 명확하게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보타스와 해밀턴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짤막한 내용이지만 저는 '완벽한' 부인은 아닌것 같네요. F1 팀이 드라이버 영입을 시도할때 언제 완전히 오픈하고 시작한 적이 있나요?


어찌되었건 이런 루머가 나오는건 보타스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레드불 출신의 마크 웨버와 데이비드 쿨싸드 같은 전직 드라이버들은 보타스가 해밀턴에 경쟁력을 보일지 의심스럽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고 비록 테스트지만 보타스가 해밀턴에 비해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볼프는 보타스에게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며 초반 라운드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러시아 그랑프리까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스페인부터는 다른 드라이버와 협상을 시작하겠다..라는 말과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보타스가 벌써 교체가 거론될만큼 못하고 있느냐?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보타스는 갑자기 메르세데스로 오게 되었기 때문에 다른 이적 케이스에 비해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며 테스트에서 이렇다할 이슈도 없었습니다. 다만 메르세데스는 4연속 챔피언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이기 때문에 적응기간을 넉넉하게 줄 수가 없고 여차하면 더 검증된 자원을 고려하는게 당연합니다.



또한 메르세데스가 베텔에 접근한다면 반드시 보타스 교체 때문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해밀턴은 이미 지난 시즌부터 이탈의 기미가 있었기 때문에 메르세데스가 다른 드라이버들에게 밑밥을 뿌려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페라리가 다시 우승할 수 있는 팀이 되고 메르세데스보다 빠르게 된다면 베텔이 메르세데스행을 택할 가능성은 줄어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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