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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믹 우승 - 2017 WRC 멕시코 Day4 본문

WRC

크리스 믹 우승 - 2017 WRC 멕시코 Day4

harovan 2017. 3. 13. 04:59

멕시코 랠리의 마지막 날입니다. 일요일 스테이지는 2개에 불과하지만 2개를 합쳐 54.9km로 짧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파워 스테이지 점수가 더 커졌고 과거 멕시코 랠리 파워 스테이지에서는 사건사고가 많았으니 혹시나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되기는 합니다.



날씨는 흐린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레온 서비스파크에는 약한 비가 내리기도 했고 현지기온은 17˚C 입니다. 혹시 SS 도중에 비가 내리거나 한다면 몬테카를로 랠리 파워 스테이지처럼 긴장감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 일요일 일정 -

SS18 LA CALERA (32.96km)

SS19 DERRAMADERO POWER STAGE (LIVE TV, 21.94km)


- 로드 오더 - 

1.고르반  2.에반스  3.소르도  4.라트발라  5.한니넨  6.패든  7.타낙  8.누빌  9.오지에  10.믹  11.르페브르  12.베르텔리


- 타이어 선택 -

믹 : 4 소프트, 2 하드

르페브르 : 6 소프트

나머지 모든 미쉐린 드라이버 : 5 소프트



SS18 LA CALERA (32.96km)

초반 7.31km 구간은 SS10/13과 동일한 코스를 사용합니다. 좁은 오르막은 몇해전 안드레아스 미켈센의 롤링사고가 있었던 곳으로 이어집니다. 마을을 지나기 전에 랠리에 거의 보이지 않던 나무가 있는 몇 km의 구불구불하고 빠른 섹션을 지납니다. 이후 넓은 코너와 고속구간을 지나 피니쉬로 향하게 됩니다.



현지에 비가 약간 내렸는데 통신상황이 좋지 않아 스탑 컨트롤 인터뷰가 전송되지 않았습니다. 랠리에서는 종종 있는 일이기는 합니다. 스테이지 우승은 크리스 믹으로 랠리 리드를 더 벌리게 되었습니다. 



SS19 DERRAMADERO POWER STAGE (LIVE TV, 21.94km)

티에리 누빌의 파워 스테이지 우승과 크리스 믹의 멕시코 랠리 우승입니다. WRC 드라이버 중 마지막으로 달렸던 믹은 피니쉬를 눈앞에 두고 트랙을 이탈하며 다 된 밥에 코를 빠트리나 싶었지만 주차장을 가로질러 피니쉬 라인을 지났습니다. 우승을 눈앞에 두고 리타이어 할뻔 했다가 기사회생하며 시트로엥 C3로 첫 우승을 거머 쥐었습니다.



올시즌은 파워 스테이지 우승 포인트가 5 포인트나 되기 때문에 경쟁은 치열했습니다. WRC 클래스에서는 리타이어나 머신 스탑 같은 변수가 없다면 포지션을 빼앗기도 어렵고 뺏기기도 힘들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파워 스테이지에 집중하지 않았나 싶네요. 랠리 우승은 믹, 2위는 오지에, 3위는 누빌 순 입니다.



믹의 우승으로 시트로엥은 올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3번의 라운드에서 3명의 우승자와 우승팀이 나왔습니다. 현대는 금요일 연료필터 문제가 두고두고 후회로 남을 결과인듯 합니다. 로드오더가 불리하지 않았고 i20 WRC의 퍼포먼스도 괜찮았는데 말입니다. 로드 스위핑의 부담이 엄청난 코르시카 랠리에서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멕시코 랠리의 전반적인 평가와 포인트 상황은 별도의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6 Comments
  • 프로필사진 세렌디피티 2017.03.13 07:30 마지막에 ㅋㅋ 미크는 하늘도 돕네요

    이제 현대만 워크스중에 우승못한 셈인데...압박을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올해 WRC는 초반이지만 기대대로 백중세라 재미있어지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7.03.13 17:08 신고 보다보다 이런 경우는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무릎을 꿇는게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피니쉬라인 직전에 죽다 살아난건 처음 보네요.
  • 프로필사진 Arche 2017.03.13 09:02 돌아가면서 골고루 우승을하네요 재미지다 ㅋㅋㅋ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7.03.13 17:09 신고 이러다 F1 2012시즌처럼 되려나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Jayse 2017.03.13 13:03 신고 시트로엥이 살아나서 다행이네요~
    물론 르페브르는 스웨덴에서 C3가 보여주던 움직임이 그대로 나왔지만..
    미크가 미케닉 지식이 있으니 미크를 필두로 점점 나아질 것 같습니다.
    포드는 스테이지윈이 적어도 정말 이번 드라이버 라인업은 잘 뽑은 것 같네요.
    에반스도 차량에 문제가 없다면 어땠을지 싶습니다.
    물론 차량이슈는 랠리의 부분이기도 하지만요 현대처럼 ..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7.03.13 17:10 신고 확실히 크리스 믹이 미캐닉 출신이라는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M-Sport는 말씀처럼 드라이버 라인업이 좋은듯 합니다. 현대가 미켈센을 건져왔다면 지금쯤 어땠을까하는 궁금증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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