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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파워유닛, 더블 앵커 인젝터로 더 강해질듯 본문

F1/데일리

페라리 파워유닛, 더블 앵커 인젝터로 더 강해질듯

harovan 2017. 3. 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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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메르세데스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페라리가 더 강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페라리는 테스트 마일리지는 메르세데스에 뒤졌지만 타이어 컴파운드를 고려한 랩타임은 4일간 모두 최고속 기록을 세웠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미 메르세데스가 경계심을 드러냈고 페라리의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고 있는 하스가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더 강해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Motorsport는 페라리가 더블 앵커 인젝터를 도입할 것이고 이는 작년부터 페라리 엔진에 탑재되었던 TJI(Turbulent Jet Ignition)와 함께 페라리 파워유닛을 더 강하게 할것이라는 예측 입니다.


더블 앵커 인젝터는 인젝터 내의 더블 앵커로 니들의 개폐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하고 이를 통해 연료의 연소효율을 끌어 올린다는 개념이라고 하네요. 기술적인 부분은 제가 잘 모르겠지만 연소효율이 높아진다는 말은 보다 적은 양의 연료로 높은 마력을 뽑아낼 수 있다는 말이 되겠지요? 이렇게 된다면 연비가 좋아지거나 연료를 더 사용해 연비주행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니 페라리의 레이싱 전략은 선택의 폭이 늘어나게 됩니다.



어떤 메카니즘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페라리는 언제나 다른 팀들에 비해 연료계통에 많은 신경을 써오기는 했습니다. 작년 시즌 중반에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이 팀을 떠나고 엔진 파트장이었던 마티아 비노토가 후임이 되었을때만 하더라도 이런것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어쩌면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의 자신감이 맞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2018년쯤에 은퇴할 것이라 알려졌던 마르치오네가 '적어도' 2021년까지 페라리에 남을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올시즌에 페라리가 F1에서 성공하면 마르치오네의 FCA내 입지가 더 탄탄해지겠네요. 페라리의 부활은 원하는 바이지만 마르치오네는 그만 봤으면 했는데.. 뭔가 기대가 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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