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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코르시카 랠리에 C3 3대 출전 본문

WRC

시트로엥, 코르시카 랠리에 C3 3대 출전

harovan 2017. 3. 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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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RC 개막전 몬테 카를로 랠리와 스웨덴 랠리에 2대의 C3(2017 스펙)을 내보낸 시트로엥이 코르시카 랠리에서는 3대를 내보낸다고 합니다. 시즌 3라운드인 멕시코 랠리에서는 이미 엔트리 리스트에 2대의 C3 WRC와 1대의 DS3 WRC(2016 스펙)을 내보낸다고 나왔으니 그나마 희망적인 뉴스라고 봐야하나요?



몬테 카를로 랠리에서는 크리스 믹과 스테판 르페브르를, 스웨덴에서는 크리스 믹과 크레이그 브린을 출전시키며 믹을 제외한 르페브르와 브린을 로테이션 시스템으로 돌렸지만 코르시카에서는 3명의 시트로엥 드라이버 모두 2017 스펙을 타게 됩니다.


그런데 한가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4라운드 코르시카 다음 라운드는 아르헨티나인데 아르헨티나에서는 C3 WRC를 다시 2대 출전시킨다는 것입니다. 왜 일까요? 2017 시즌 개막에 맞추어 C3가 모두 준비되지 않은것은 백번양보해서 이해할 수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코르시카에서는 3대 내보내고 아르헨티나에서는 2대 내보내는건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아르헨티나에 C3 2대만 내보내는게 아니라 DS3까지 보낸다면 더욱 이상하고요. 보통 비유럽권 랠리는 비용문제로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개인팀이나 중소팀의 케이스고 풀타임으로 출전하는 매뉴팩쳐러가 풀엔트리를 포기하는게 정상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시트로엥은 아르헨티나 랠리 이후에는 3대의 C3가 남은 시즌을 달리게 될 것이라 말했는데 왜 아르헨티나는 아니냐고 묻고 싶네요. 이쯤되면 시트로엥이 2017 시즌에 챔피언 경쟁을 할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드네요. 2016 시즌에는 파트타임으로 빠지며 '2017년에 대비하겠다'라고 했었는데 이게 뭔가 싶습니다. 매뉴팩텨러 포인트 시스템이 변경되어 3대가 출전하지 않으며 크게 불리한 상황에서 시트로엥은 스스로를 묶어 두고 있는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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