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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헬무트 마르코, DRS 폐기에 동조

harovan 2017. 2. 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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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에클레스톤이 휘두르던 권력 중 'F1 운영'을 맡은 로스 브론은 DRS(Drag Reduction System)를 두고 '모두가 인공적이라는 것을 알고있다. 우리는 더 순수한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라고 했는데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가 브론의 의견에 동조했습니다.



마르코는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DRS로는 2명의 배틀에서 앞사람에게 희망이 없다. 진짜 오버테이킹이 아니다. 극단적인 브레이킹은 탑드라이버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다. F1의 역사에서 보면 프로스트와 세나가 그랬다. 그것은 종종 레이스의 상징적인 순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DRS의 폐지라.. 확실히 이건 생각해볼 필요가 있기는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DRS의 효용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DRS는 확실히 레이스에서 추월을 늘려주는 효과를 보여주었고 이는 F1 초심자들에게 어필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잘 벼른 칼로 승부를 보는듯한 과거의 레이스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DRS는 뭐랄까요.. MSG 같은 것이었다고나 할까요?



추월이 극도로 어렵다.. 아니다 그래도 그정도는 아니다..라는 주장이 상충하고 있는 2017 기술규정이 시즌을 어떻게 풀어낼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에는 분명 DRS의 운명이 결정되게 될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DRS 폐지 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DRS 사용에 제한을 둘게 아니라 그냥 풀어 버리는게 어떤가 싶네요. 뒷차에만 DRS를 사용하게 할게 아니라 모든 차에게 사용구역과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플랩 구동각도 마음껏 사용하게 하는 것입니다. 고속코너에서 DRS를 잘못 사용하게 되면 사고의 위험이 크지만 이는 드라이버의 선택과 능력으로 제어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DRS 리어윙이 고정형 리어윙보다 뛰어난 점이 분명히 있고 고성능 로드카에서도 가변 리어 스포일러가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F1이 굳이 DRS를 버릴 필요가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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